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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스파이 걸스 2 : 맹세컨대, 난 스파이가 될 거야
저자 앨리 카터
출판사 가람어린이
출판일 2017-05-01
정가 13,800원
ISBN 9791187777137
수량
1 진실 혹은 거짓말
2 폐쇄된 통로
3 작전 회의
4 교장실 침투 작전
5 확고한 증거
6 블랙손 특별 학교
7 현장 평가
8 미행
9 성공이냐 실패냐
10 동쪽 날개동의 진실
11 손님
12 특별한 수업
13 소녀의 마음
14 뜻밖의 재회
15 드레스와 턱시도
16 가장무도회
17 위기 상황
18 비밀과 거짓말
19 숙소 침투
20 2단계 작전
21 고양이와 고양이
22 거짓말 탐지 반지
23 뜨거운 눈물
24 데이트
25 가장 값비싼 자원
26 진심과 가능성
27 협력
28 신뢰를 쌓는다는 것
달콤하고, 강렬하고, 매력적인 ‘카멜레온’ 소녀의 비밀 작전 보고서, 제2탄!
갤러허 아카데미는 체육 시간에는 학생들에게 고급 무술을 가르치고, 과학 시간에는 최첨단 화학 무기에 대해 가르치며, 컴퓨터 수업 중에는 중앙정보부의 암호를 해독하면 추가 점수를 줍니다. 갤러허 아카데미는 부잣집 소녀들을 위한 학교라고 자칭하지만, 사실은 최고의 스파이들을 배출해 낸 비밀 스파이 학교입니다.
케미 모건은 갤러허 아카데미 졸업생인 엄마에 이어 2대째 내려오는 갤러허 학생으로, 첩보 작전 중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갤러허 아카데미 교장을 엄마로 둔 10학년 학생입니다. 케미는 이미 14개국 언어에 능통하며, 일곱 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는 스파게티 국수를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앨리 카터의 <스파이 걸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맹세컨대, 난 스파이가 될 거야》는 첫 번째 이야기《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면 널 죽여야만 해》에 못지않은 짜릿하고 강렬한 이야기로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케미는 ‘카멜레온’이라는 별명만큼이나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남들의 시선 밖으로 투명인간처럼 사라지는 느낌을 받곤 하는 10대 여학생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스파이 학교라는 비범한 환경에서 스파이로 길러지고 있는 비범한 학생이지요.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바깥세상과 차단되어 있던 갤러허 여학생들에게 어느 날 불쑥 들이닥친 소년들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수수께끼인, 그야말로 ‘외계 생명체’인 셈입니다.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행동을 파악하는 일이 세상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되어 버린 ‘천재’ 소녀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신선한 웃음과 재미를 줍니다.
10대 소녀인 케미가 겪게 되는 소소하고 코믹한 사건들, 그 과정에서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 부모에 대한 사랑, 친구들과의 우정과 다툼, 이성 친구와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 등이 담겨 있어 10대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