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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2
저자 장영수
출판사 (주좋은땅
출판일 2019-09-20
정가 14,000원
ISBN 979116435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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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제1부 감원
1998년 9월 14일
통근버스 기사의 마지막 인사 / 자랑스러운 ‘우리의 노래’ / 하루 만에 바뀐 감원 정책 / 그날 하루만 본다면 내지 않아도 되는 사표를 냈다

‘삼성생명’이라는 회사
90년대가 보험의 시대라는 나의 예측은 맞았는데 / 삼성생명에 대한 미련

두 번 다시 조직 생활은 못할 사람
좋은 데 있으면 나도…… / 두 번 다시 조직 생활은 못할 사람

구조조정의 먹구름
삼성생명은 괜찮냐? / 구조조정의 시대 / 4월의 구조조정은 ‘나의 일’이 아니었다 / 사원들의 불안감

퇴직하는 임원에 대한 동정은 사치
삼성식 감원 / 회사를 옮기면 파리목숨 / 열심히 일하지 않은 임원이 어디 있나 / 퇴직하는 임원에 대한 동정은 사치

구조조정 발표
92년으로 돌아가라 / 부서별 발표

첫 번째 질문, 왜 30%인가(증폭된 소문
첫 번째 질문, 왜 30%인가 / ‘삼성전자’ 직원의 항변 / ‘삼성생명’ 직원의 항변

두 번째 질문, 회사도 눈물을 흘렸는가
두 번째 질문, 회사도 눈물을 흘렸는가 / 일본 야마이치 증권 사장의 눈물 / 한 중견 버스업체 임원의 죽음

삼성생명의 구조조정 기준
37명 중 20명만 남는데, 실제로는 50%만 남아 / 여사원의 기준 / 남자 사원의 기준 / 가장 중요한 문제가 게시판에 없어 / 임기응변식 감원

퇴직 위로금
퇴직 위로금 / 삼성 사람, 너무도 착하다 / 언론도 침묵

삼성생명과의 끈
화가 난 고객 / 삼성생명과의 끈

사장의 편지
사원들이 사장의 말을 변명해 / 사장의 편지

실직자의 고통지수

제2부 삼성 자동차
사원들이 하는 삼성 자동차 이야기
삼성생명 사원들이 하는 삼성 자동차 이야기 / 왜 삼성 자동차만 갖고 그래 / 지키지 못할 약속 때문에

삼성 자동차는 샐러리맨에게 과도한 부담
다들 알고 있는 삼성 자동차 임직원 판매 / 샐러리맨들에게는 과도한 부담 / 본인 구매

장영수 저자는 삼성에 입사한 후 8년 동안 전사기획, 해외투자, 국내주식, 융자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삼성문화’와 ‘삼성인’의 특수성에 대해 많이 부딪혔다고 한다. 저자는 삼성을 떠나며 삼성만의 독특한 문화와 제도, 그리고 그 속에서 근무하는 ‘삼성인’들의 애사심, 충성심은 물론이고 생존을 위한 절박함까지 고스란히 담은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1999년에 출간되었던 『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2』의 개정판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벌레’, ‘회사인간’, ‘충성심’ 등으로 대변되는 ‘삼성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조직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는 8년 동안 있었던 수많은 사건들을 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기록하여 글을 읽고 난 독자들로 하여금 삼성 속 ‘간접 근무’를 할 수 있게끔 해준다.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이 화두를 넘어 최대의 패러다임이 된 지금, 세계 최고의 삼성이 있기까지 그 구성원들의 땀과 희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한다. 이 책에는 20년 전에도 샐러리맨의 소망은 ‘워라밸’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근무하고파 하는 ‘삼성’에서의 실제 근무와 일상은 어떤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