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 종의 공룡을 생김새별로 소개하는 공룡 안내서
지금까지 화석으로 보고된 공룡은 1,000종류가 넘어요. 전 세계 과학자들은 열흘마다 새로운 공룡을 발견하고 있어요. 옛날에 정확히 몇 종류의 공룡이 살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정말 많이 살았다는 것만은 확실해요. 『우리는 공룡 가족』은 이 다양하고 거대한 공룡들을 친절하게 소개하는 공룡 도감이자 안내서입니다.
기존의 공룡 도감이 검룡류와 조각류, 수각류, 용각류 등 공룡을 크게 분류하여 소개했다면, 『우리는 공룡 가족』은 생김새를 더 상세히 분류하여 닮은꼴 공룡 가족별로 특징과 생태를 소개합니다. 등에 판이 솟은 공룡, 휘어진 부리를 가진 초식 공룡, 거대한 목 긴 공룡, 튼튼한 앞다리를 가진 육식 공룡, 타조를 닮은 공룡, 꼬리가 짧은 공룡 등 공룡 가족을 분류한 이름만으로도 어떤 특성이 있는지 한 번에 이해됩니다.
몸이 무거워 빨리 도망칠 수 없던 보레알로펠타 같은 초식 공룡들은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돌기로 온몸을 뒤덮었어요. 몸을 보호할 방법이 없다면 무리 지어 살거나, 두 발로 뛰는 게 최고예요. 재빠른 알베르타드로메우스처럼 말이죠. 경쟁자와 머리를 들이받으며 싸우던 박치기 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정수리뼈 두께가 25센티미터나 되었어요. 정말 놀랍지요? 이처럼 각 공룡의 중요한 특징만을 쏙쏙 담아 간결하고 쉬운 설명, 흥미롭고 다채로운 공룡 일러스트가 책 속 한가득 펼쳐집니다.
우리가 새라고 부르는 공룡까지, 전문가가 전하는 최신 공룡 정보
『우리는 공룡 가족』은 고생물과 공룡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언젠가 과학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라면 더욱 깊이 빠져들어 즐길 수 있는 과학 교양서입니다. 이 책에서는 오랫동안 공룡을 연구해 온 공룡 전문가 박진영 작가가 학계의 생생한 최신 연구 내용을 토대로 공룡의 생태를 소개합니다. 납작한 꼬리를 이용해 헤엄을 잘 쳤던 코레아케라톱스, 꼬리를 휘두를 때마다 제트기 소음과 맞먹는 소리가 났던 디플로도쿠스, 알의 지름이 겨우 3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