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었다.”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소년, 달리다」
자신감 없고 타인들의 시선을 의식하던 소년, 밝고 당당한 소녀를 만나다. 네이버웹툰 단편.zip에 연재되었을 당시 “첫 장 뭐야ㅠㅠ 너무 귀여워ㅠㅠ 풋풋하고 순수해서 너무 간질간질해ㅠㅠ 아, 진짜 이모 미소가 귀에 걸린다ㅠㅠ(rose****” “아, 이거 완전 ‘여름이었다’잖아... 유나야, 사랑해(hayj****” “으아아앙아ㅏㅋㅋ 너무 좋아ㅏㅠㅠㅠㅠㅠ 단편인 게 너무 아쉬워ㅓㅋㅋ큐ㅠㅠ(jhch****” “와, 진짜 너무 좋다...ㅠㅠ 그림체도 너무 깔끔하고 귀엽고 스토리도 너무 제 취향이에요...(harr****” “와, 그림체랑 내용이 너무 찰떡이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na34****” “학생이 느끼는 감정이 세세히 표현된 게 너무 좋아요.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일상 속 특별하고 평범한 분위기까지.. <연애일기>도 그렇고 다들 스쳐 가는 감정 묘사에 능통하신 것 같네요!: 오래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suah****”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작가에게 앞으로 만화를 계속 그려도 괜찮겠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인생을 재미없게 살 필요는 없어.”
고단한 삶의 틈새로 새어드는 빛 「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는 거였어」
알바와 과제에 치이고, 학점은 변변찮고 앞으로의 미래는 더 변변찮을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스스로 선택한 거니까 내팽개치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대학생의 일상이 잘 담겼다. 조금 가벼워진다고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라는 깨달음을 얻는 주인공의 변화가 산뜻하다.
“좋다... 나도 작고 소소한 일탈로 일상을 조금 더 생동감 있게 살아볼래(2am2****” “작품 너무 좋았습니다. 대학 다니며 힘들고 지루한 나날들만 가득했는데, 이 웹툰을 보며 이 상황에서도 재밌고 즐겁게 살아갈 용기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살면 재밌는지 알고는 있지만 왠지 모를 두려움에 포기하곤 했지만 작가님 작품을 보고 용기가 생겼습니다!(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