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글
프롤로그 | 의미를 심고 재미를 더하다
도대체 브랜딩이 왜 필요한 거예요?
그러면 브랜딩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브랜딩의 시작이 ‘이름 짓기’라면, 종착점은요?
브랜딩을 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 거예요?
우리 브랜드에도 영혼을 심고 싶어요.
브랜드 컨셉을 지루하지 않게 전달하려면 어떻게 하죠?
1부. 브랜드의 탄생 : 이름에 의미를 입히다
1장. Customer Orientation
우리 사업을 어떻게 고객 관점에서 볼까
‘업의 본질’을 강조하지만, 제 사업 내용은 빤한데요.
어떻게 하면 고착개념에서 벗어날 수 있지요?
우리 브랜드를 남다르게 정의해보고 싶어요.
국내에도 업의 본질을 제대로 찾은 기업 사례가 있나요?
슬로건이 멋있다 한들 소비자들이 눈여겨보기나 하나요?
체험마케팅은 어떻게 하는 걸 말하나요?
2장 Condensation
브랜드의 컨셉을 어떻게 고객 마음에 심을까
브랜드 컨셉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싶어요.
우리 브랜드에 대해 말하고 싶은 점이 너무 많은데요.
응축 작업을 구성원들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마케터로서 표현의 감성을 키우고 싶어요.
마음에 와닿는 그 한마디를 찾기가 쉽지 않으니 문제죠.
3장 Creativity
브랜드의 컨셉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보여줄까
컨셉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케터의 창의성은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컨셉을 어떻게 크리에이티브 결과물로 연결할 수 있죠?
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어떻게 크리에이티브해 보이는 컨셉을 생각해내죠?
고객접점에서 컨셉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보여주나요?
4장 Continuity
브랜드를 어떻게 한결같아 보이게 할까
지루해 보이지 않으려면, 컨셉도 가끔은 바꿔야 하지 않나요?
판매가 주춤하면 컨셉 바꿔볼 생각부터 먼저 하게 돼요.
‘초심’이란 말을 자주 듣는데, 사실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
홍성태 교수의 아주 특별한 경영수업
브랜딩에 대한 제자와 스승의 속 깊은 대화
‘도대체 브랜딩이 왜 필요한 거예요?’
‘브랜딩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우리 브랜드를 남다르게 정의해보고 싶은데요.’
‘마케터의 창의성은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
‘컨셉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스승을 찾아온 제자의 호기심 어린 질문으로 시작된다. 예전에는 창업을 하든 회사를 다니든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회사의 비전과 사명은 물론 타깃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지조차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고민을 잔뜩 안은 제자가 스승에게 상담을 청해온 것이다. 마케팅, 브랜딩, 창업 후 살아남기 등에 대해 제자와 스승이 나누는 12주 간의 대화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이자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설정이지만, 실제 모든 창업자와 마케터들이 맞닥뜨리는 고민과 의문을 토대로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인 홍성태 교수는 실제 마케터를 위한 아지트 ‘모비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설립한 모비브에서는 마케터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브랜딩 특강은 물론, 젊은 기업가들을 육성하는 사관학교 격의 마케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저자는 퍼포먼스 마케팅이나 SNS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의 마케팅을 가르쳐주는 곳은 많지만, 정작 기본이 되는 마케팅 원리와 브랜드의 본질을 들을 기회가 적다는 데서 평소 아쉬움을 느꼈다고 말한다. 브랜드의 성공사례를 다룬 책은 많지만, 브랜드를 만들고 브랜드로 남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은 적은 것처럼 말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에는 ‘나음’을, 《나음보다 다름》에는 ‘다름’을, 《배민다움》에는 ‘다움’을, 《그로잉 업》에서는 ‘키움’이라는 화두를 다루었다. 이번에는 그 연장선으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래서 스타트업을 막 벗어나 성장기에 들어서려는 기업을 염두에 두고 책을 썼다. 그러나 바야흐로 변화가 너무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