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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나를 응원해!
저자 이지마 아츠코
출판사 개암나무(주
출판일 2022-11-08
정가 13,500원
ISBN 978896830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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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공식적인 목차가 없고, 히마리가 쓴 노트의 순서로 차례를 대신합니다.

1. 아침 일과
- 기상
- 아침 구호
- 아침 식사
- 학교 가기 전
- 등교

2. 오전 일과(학교
- 학교 도착
- 오전 수업
- 중간 쉬는 시간
- 급식

3. 오후 일과(학교
- 점심 쉬는 시간
- 오후 수업
- 종례
- 하교

4. 저녁 일과
- ‘다녀왔습니다’ 구호
- 놀기 전
- 저녁 식사

5. 밤 일과
- 게임과 스마트폰
- 밤 구호
해바라기처럼 명랑한 소녀 히마리의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ADHD 극복 일기

《나는 나를 응원해!》는 일본의 소아과 의사가 쓴 책으로, 소아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앓고 있는 ‘히마리’가 자신의 하루 일과를 기록하면서 병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창작 동화입니다. 사회적으로 어린이의 행복과 정신건강에 관심이 높은 시대에, 이 책은 ADHD를 앓는 어린이의 일상생활과 감정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 따르면 소아(5~14세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1명은 ADHD를 앓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소아 ADHD는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발견하기 쉽지 않으며, 학교에 입학해 ‘규칙’을 접하면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수업 중에 느닷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돌아다니고, 엉뚱한 말로 선생님의 말을 끊는 등의 행동을 하는 식이지요.
《나는 나를 응원해!》의 주인공 히마리 역시 초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로 산만한 행동이 발견되어 어릴 적부터 다니던 소아과의 와코 의사선생님으로부터 ADHD로 진단받게 됩니다.

내 하루가 멋지지 않게 된 건, 그래, 우선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다.
어린이집에 다닐 때까지는 하루하루가 신나고 즐거웠다.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멋진 일들이 넘쳐 났다.
그런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준비물을 깜빡하면 혼났고,
몇 번이나 안 가져왔는지 게시판에 매번 이름이 적혔다.
수업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어려웠다.
집중하며 그림을 그리고 싶어도, 시간이 끝나면 그만해야 했다. 계속 그리면 꾸중을 들었다.
- 본문 18쪽 중에서

히마리는 5학년이 될 때까지 크고 작은 문제 행동을 지적받으며 지내왔지만, 특히 6학년이 되어 고지식한 성격의 아베 미유키 담임 선생님을 만난 이후로 더욱 자주 혼이 나게 됩니다. 자신의 하루하루가 점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걸 느끼면서도, 타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