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 서문
제7장 이탈리아 복속민들의 봉기와 술키피우스의 혁명
로마인들과 이탈리아인들|주인의 무능력과 부정행위들|불화의 폭발|이탈리아 동맹시민들과 로마 당파|이탈리아 동맹시민과 과두정|이탈리아 동맹시민들과 드루수스|로마에 맞선 반란: 준비 과정|아스쿨룸: 반란의 시작|친로마적인 이탈리아 동맹시들|반란을 대하는 로마인들의 태도|반란세력들의 정치조직|기원전 91/90년의 전쟁 준비|양측의 병력 구성|전쟁의 시작|캄파니아와 삼니움의 카이사르|마르시 사람들과의 전투|피케눔 전투|움브리아-에트루리아의 반란|전쟁 첫 해의 최종 결산|로마인들의 낙담|이탈리아인들에게 로마시민권을 부여함|이탈리아 내의 켈트족에게 라티움시민권을 부여함|동맹시 전쟁 두 번째 해|기원전 89년 피케눔의 전투|놀라까지 캄파니아의 복속|대부분 진압된 반란세력|미트라다테스 전쟁의 발발|기원전 88년의 이탈리아 전쟁|로마의 불안|군율의 몰락|경제적 위기|술키피우스 법|정부의 반대|마리우스가 정권을 잡다|술라의 소환|술라의 로마 입성|술라의 첫 번째 복고정치|술라의 입법|새로운 문제
제8장 동방과 미트라다테스 왕
동방의 상황|이집트|쉬리아|파르티아 상황|소아시아|미트라다테스 에우파토르|소아시아의 민족구성|폰토스 지역|미트라다테스의 영토 확장|이 지역의 희랍문명|미트라다테스가 보스포로스 왕들을 정복하다|소(小아르메니아|미트라다테스 제국|로마와 미트라다테스|원로원의 개입|술라의 카파도키아 개입|미트라다테스의 새로운 공격|아시아로 파견된 아퀼리우스|전쟁과 평화의 교착|아퀼리우스가 전쟁을 원하다|미트라다테스의 전쟁 준비|로마의 준비 부족|미트라다테스의 소아시아 점령|반(反로마적 흐름|대학살의 명령|점령 지역의 통치|폰토스의 유럽 진공|로마의 상황|술라의 상륙|오랜 시간을 끈 아테나이의 점령|술라의 위기|폰토스 보병의 희랍 입성|카이로네이아 전투|승전의 미미한 결과|폰토스의 제2차 희랍 파병|아시아가 미트라다테스에게 반기를 들다|루쿨루스와 아시아 해안의 함대|발레리우스 플라쿠스의 아시아 상륙|핌브리
몸젠의 《로마사》, 가장 위대한 고전들 중 하나
‘서양 인문학 전공자들의 필독서’, ‘실증주의에 입각한 탁월한 고대 연구서’, ‘역사적 저작들의 가장 위대한 고전 중 하나’. 테오도르 몸젠Theodor Mommsen(1817~1903의 《로마사 Romische Geschichte》를 수식하는 표현들이다.
로마 건국부터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사망까지를 그린 역사서 몸젠의 《로마사》는 기존의 로마사 연구서와 달리 역사적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어 좀 더 실증적이며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젠은 1902년 12월 이 《로마사》로 독일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역사 연구서가 문학상을 받았다는 점은 《로마사》가 가진 의미, 즉 《로마사》가 역사 연구서를 넘어서는 인문학적 교양의 결실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로마, 통치 이성이 마비된 시대로 향하다
《몸젠의 로마사 제6권―혁명: 술피키우스의 혁명부터 술라의 통치까지》는 2013년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출간한 후 선보이는 여섯 번째 결실이다.
로마의 탄생부터 로마 왕정의 철폐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1권―로마 왕정의 철폐까지》, 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를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2권―로마 왕정의 철폐에서 이탈리아 통일까지》, 카르타고를 중심으로 성장한 페니키아인들과 로마인들의 전쟁을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3권―이탈리아 통일에서 카르타고 복속까지》, 로마가 희랍 세계까지 세력권을 확장하는 과정과 카르타고 전쟁 및 마케도니아 전쟁 과정에서 생겨난 로마의 국가 체제 변화 양상을 다룬 《몸젠의 로마사 제4권―희랍 도시국가들의 복속》, 로마의 혁명 시대, 특히 그락쿠스 형제의 노력과 시도를 살핀 《몸젠의 로마사 제5권―혁명: 농지개혁부터 드루수스의 개혁 시도까지》에 이어 제6권에서는 로마 정부와 통치 계급이 보여주는 도덕적 타락과 무능력, 파국을 향해 치닫는 권력욕과 명예욕, 한계를 모르는 탐욕과 사치, 애국적 가치를 저버리고 당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