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에서 선택한 「새싹 인물전」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한 전면 개정판 출간!
14년 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새싹 인물전」 시리즈 개정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형식의 인물 이야기이다. 2008년 7월 처음 출간된 이래,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대한민국 대표 인물 이야기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시리즈 중 2권 『정약용』, 『주시경』이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0년에는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초등위인전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개정판은 10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마련되었다. 최신 정보로 글과 그림, 사진을 업데이트했고,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내용을 수정했으며,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 『이호왕』의 정보 페이지에 ‘코로나 19’ 내용을 새로 집필해 넣고, 『장영실』 내용 중 측우기 발명은 장영실 아이디어가 아니라 문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점을 바로잡는 등 꼼꼼한 검수를 거쳐 재탄생했다.
글로써 여성들의 생각을
일깨운 최은희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신문 여성 기자인 최은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삼일 운동에 앞장선 일, 두둑한 배짱과 용기 덕분에 《조선일보》 기자로 발탁된 사연,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쳐 다수의 특종을 잡고, 여성 기자 후배들을 위해 전 재산을 들여 ‘최은희 여기자상’을 제정한 이야기를 통해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여성 운동가로서의 역할을 다한 최은희를 만날 수 있다.
최은희는 여성 기자로서 단순히 신문사의 꽃으로 남기를 거부했다. 대신 여성들의 생각을 깨우치고,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사를 쓰는 데 힘썼다. 여자들이 알아야 할 상식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한 내용을 기사에 넣었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회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