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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친절 : 세상을 바꾸는 힘 - 비룡소의 그림동화 38
저자 앨리슨 그린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9-08-12
정가 14,000원
ISBN 978894911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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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가치인 ‘친절’ 작은 실천부터 알려 주는 ‘친절 해법서’

우리는 누구나 친절을 베풀 수 있어요.
작거나 어린 건 아무 상관없지요.

우리는 세상이 보다 따뜻하길 바란다. 모두가 미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세상. 하지만 늘 바쁘게 살아가느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밀지 못할 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변화를 기대하기에 예상하지 못한 실망감이나 무기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책에 참여한 작가들이 입 모아 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더욱 필요한 덕목과 가치가 ‘친절’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며 살아갈 수 있는 첫 걸음이 바로 친절에서 시작된다.

만나면 서로 미소 짓기,
친구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기,
때로는 참고 기다려 주기,
먼 곳에서 온 친구를 반갑게 맞이하기

『친절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일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친절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이 책은 ‘친절’이라는 주제를 조바심 내지 않고 조심스레 다가간다. 누군가 외로워한다면 살그머니 다가가 꼭 안아 주기, 신나는 놀이를 할 때는 한 명도 빠짐없이 함께 어울려 놀기, 때로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참고 기다려 주기, 친구가 잘하는 걸 마음껏 펼쳐 보이도록 응원해 주기, 친구가 좋아하는 놀이에 관심 갖기,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의 나라말 배우기 등 이 모든 것들이 친절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알려 준다. 우리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무엇인가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친절이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친절은 더 작은 것에 시작한다. 친절은 찰나의 표정, 작은 몸짓, 한 마디 말에서 자라난다. 다른 사람의 입장과 기분을 헤아리는 일이 ‘공감’이라면 ‘친절’은 말과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은 일도 친절이 될 수 있다. ‘작거나 어린 건 아무 상관없지요’, 라며 누구나 친절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길러 줄 그림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