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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외로움의 철학
저자 라르스 스벤젠
출판사 청미(일원화
출판일 2019-10-10
정가 15,000원
ISBN 97911891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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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제 1 장 외로움의 본질
제 2 장 외로움이라는 감정
제 3 장 외로운 자는 누구인가 ?
제 4 장 외로움과 신뢰
제 5 장 외로움, 우정, 사랑
제 6 장 개인주의와 외로움
제 7 장 고독
제 8 장 외로움과 책임감

미주
참고 문헌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는 철학보다는 심리학과 사회과학에서 끌어온 자료를 바탕으로 외로움을 고찰하되, 몇몇 개념들을 명확히 하고 ― 예를 들어, 혼자 있음(aloneness과 외로움(loneliness이 어떻게 다른지 ―외로움의 다양한 유형들을 개괄한다. 우리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혼자 있음과 외로움의 궁극적 차이는 정서적 요소에 있다.

제2장에서는 그 점을 통찰하기 위해 감정들의 성격을 간략히 논의하고 감정으로서의 외로움을 강조한다. 제3장에서는 외로운 사람을 좀 더 밀착해서 살펴보고 외로움이라는 경험을 촉진하는 듯한 여러 요인들도 함께 살펴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뢰의 결여는 개인의 외로움을 설명하거나 다양한 국가들에서의 외로움 출현율을 설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

제4장의 주제는 신뢰다. 더 나아가, 제5장에서는 외로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인생에서 사랑과 우정이 담당하는 역할을 다루고 있다. 외로움은 그 나름대로 사랑과 우정이 의미 있는 삶과 행복에 왜 그토록 중요한지 밝혀줄 수 있다. 그러나 외로움을 다룬 문학 중 상당수는 현대의 개인주의를 외로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다.

당연한 수순으로 제6장에서는 현대의 개인을 자세히 살펴본다. 인간이란 어떤 동물인지, 과연 인간이 특히 외로움을 잘 느끼는 동물인지를 고찰한다. 우리가 지금 직면한 문제는 급부상하는 외로움이 아니라 너무 희박해진 고독임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외로움을 감당하는 각 사람의 책임을 논하면서 이 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