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자가 없던 선사 시대
- 갈대로 쓴 최초의 문자 설형 문자
- 고대 이집트의 신성한 문자 상형 문자
- 뜻을 담은 표의 문자 한자
- 소리를 표시하는 표음 문자 페니키아 알파벳
- 기하학과 민주주의 그리스 문자
- 유대인의 신성한 문자 히브리 문자
- 우아한 아라베스크 아랍 문자
- 문자가 없던 선사 시대
- 정복자의 문자 고대 로마 알파벳
- 대문자와 소문자 사이 언셜체
- 글자 폭을 좁혀 촘촘하게 고딕체
- 여백을 채우는 화려한 장식 채색 필사본
- 구텐베르크의 인쇄 혁명 금속 활자
- 프랑스의 르네상스
- 깃펜의 역습
- 대량 생산 혁명
- 그리스에서 러시아까지 키릴 문자
- 숨 쉬듯 물 흐르듯 일본 문자
- 왕의 문자, 문자의 왕 한글
- 글자들이 줄에 대롱대롱 데바나가리 문자
- 문자는 언어를 지켜요!
- 아메리카를 가로질러, 문자 여행
- 미래에는 정말 손으로 쓰지 않을까?
감수의 글
하버드대 언어학 박사 장영준 교수 추천! 100년 후에 우리가 쓰는 문자는 어떤 모습일까? 문자의 과거
와 현재, 미래를 내다보는 초등 교양 지식책!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너무나 아름답고 충실한 <놀라운 문자의 역사> 책을 보고 기쁜 마음으로 추천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문자에 관한 많은 책이 쓰였고 소개되었지만, 세상이 또 변했고 그 변화된 내용을 반영하는 새로운 책이 필요하게 되지요. 이 책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문자의 미래, 혹은 지식의 보관과 전달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지식을 전수하고 보관하게 될까요? 100년 후에도 문자를 통해 생각하고 소통할까요? 지식을 단순하게 전달하는 책은 훌륭한 책이 아닙니다. 진짜 훌륭한 책은 비록 정답까지 제시하지는 않더라도 독자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이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생각과 주관을 갖게 하는지 꼭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