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가짜 똥 꿈이 불러온 복권 대소동
엄마 : “나처럼 알뜰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지.”
아빠 : “용돈 좀 올려 줘. 후배한테 얻어먹기만 하니까 체면이 안 서.”
선재 : “얻어먹기는 하지만 굽실거리지는 않아. 하지만 나도 친구들한테 콜팝을 쏘고 싶어.”
희재 : “난 성형 수술부터 할 거야. 그럼 완전 얼짱 되겠지?”
세상에서 돈이 제일 좋은 짠순이 엄마, 돈 때문에 쩔쩔매는 비굴한 아빠, 용돈 받을 궁리만 하는 선재, 성형 수술을 꿈꾸는 희재. 선재네 가족은 하나같이 돈이...
가짜 똥 꿈이 불러온 복권 대소동
엄마 : “나처럼 알뜰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지.”
아빠 : “용돈 좀 올려 줘. 후배한테 얻어먹기만 하니까 체면이 안 서.”
선재 : “얻어먹기는 하지만 굽실거리지는 않아. 하지만 나도 친구들한테 콜팝을 쏘고 싶어.”
희재 : “난 성형 수술부터 할 거야. 그럼 완전 얼짱 되겠지?”
세상에서 돈이 제일 좋은 짠순이 엄마, 돈 때문에 쩔쩔매는 비굴한 아빠, 용돈 받을 궁리만 하는 선재, 성형 수술을 꿈꾸는 희재. 선재네 가족은 하나같이 돈이 필요해요. 돈이 많으면 바랄 것이 없는데 날마다 쪼들리는 살림살이에 엄마 아빠는 눈만 뜨면 돈타령이고, 만날 친구들에게 콜팝을 얻어먹는 선재의 마음도 점점 쪼그라들어요.
어느 날부턴가 엄마가 복권을 사기 시작하면서 가족들은 달콤한 꿈에 빠져들어요. 말 그대로 인생 역전을 꿈꾸게 된 거죠. 그런데 복권에 당첨되는 횡재수를 얻으려면 똥 꿈이나 돼지꿈을 꿔야 한대요. 그때 선재에게 기막힌 생각이 떠올랐어요. 가짜 꿈을 파는 거예요. 어차피 꿈인데 뭐 어때요. 그런데 이게 웬일! 정말 복권에 당첨이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선재네는 돈벼락을 맞게 되는데…….
돈의 두 얼굴을 지혜롭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야기
선재는 고소하고 윤기가 좔좔 흐르는 콜팝을 벌써 몇 번이나 얻어먹었어요. 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