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습의 기본은 책 읽기
우리 친구들은 왜 책 읽기를 싫어할까요? 또 독서록 쓰는 것이 어려운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요?
공부하는 현장에서 학부모님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바로 위에 질문들입니다. 또 친구들이 수업 중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휘에 관한 질문입니다. 물론 책을 많이 읽지 않아 생기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문해력이 떨어지면서 학습과 관련된 성적관리까지 걱정인 것이 요즘 현실입니다.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문해력 쑥쑥! 창의력 쑥쑥! 독서록 잘 쓰는 법≫에는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와 함께 독서록을 써야 하는 이유가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소개되고 있어 책을 고르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방법으로 쓸 수 있는 독서록도 나와 있어 글쓰기에 자신감을 더해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끄트머리에는 평소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여러 질문에 관한 답변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어, 보다 쉽게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린 왕자>를 읽고 난 뒤 그림을 그렸다. 물론 그림은 형편없었지만 엄마는 칭찬을 해주셨다.
어린 왕자는 별을 돌아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오빠 말이 맞은 것도 있었다. 내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 발견한 것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아야 해. / 20쪽
집에 오자마자 오빠부터 찾았어요.
“오 ? 빠 ? 아!”
“무, 무슨 일이야?”
오빠도 놀랬나 봐요. 학교에서 오자마자 오빠를 찾은 적이 없으니까요.
“급해, <여우누이> 책 좀!”
“그 책은 없어.”
“뭐? 오빠한테 없는 책도 있어?”
“내가 서점이냐, 도서관이냐?”
“그럼 어디부터 가지?”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