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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불꽃산 천년별 - 고학년 책장
저자 신지영
출판사 오늘책
출판일 2022-10-14
정가 13,000원
ISBN 9791168255630
수량
1. 수상한 홈페이지 …7
2. 강감찬축제 …21
3. 인연의 사람 …34
4. 비밀의 시작 …50
5. 후계자의 조건 …63
6. 버려진 마음 …85
7. 깨진 우정 …110
8. 미안해! 괜찮아! …133
9. 겨울나무 …138
실제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 지역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나 전설들이 있다. 하지만 도시화현대화로 점점 그 의미가 퇴색되어 지역 신문이나 행사에나 어쩌다 등장할 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지 오래다. 신지영 작가는 오랫동안 살아온 관악구에 남아 있는 이런 옛 흔적들을 모아 새로운 이야기로 엮어 냈다.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 사람을 해치는 호랑이를 물리친 강감찬 이야기, 불꽃 모양으로 화기가 가득한 관악산 등 예전부터 관악구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동화를 만들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는 옛이야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곳에 얽힌 이야기를 알게 되면 더 많은 관심이 생길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성장 이야기

미나는 다른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친구다. 그래서 별명이 또또미나, 앞장서서 나서 문제를 해결하느라 몸도 마음도 힘들지만, 누군가 알아주면 모든 게 다 괜찮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고 주변 사람들 말에 잘 휘둘린다. 반대로 성동이는 함부로 몸을 움직이지도 성급하게 답을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답답하다는 말도 듣지만 모든 일을 깊이 생각하고, 한번 결정한 일에는 물러섬 없이 끝까지 밀고 나간다. 이런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친구가 만나 서로를 의지하고 보완해 나가며 자신들의 한계를 넘어 성장해간다.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큰 상처를 받아 날이 서 있지만 마음 속은 따뜻한 구미호, 겉모습은 소년이지만 나이는 수 백살인 할아버지 말투의 단발머리 도령, 인자하고 넉넉한 품의 강감찬 장군이 등장해 두 주인공의 성장을 돕고,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고 간다. 이들 캐릭터가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 내는 흥미로운 호흡이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돋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