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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계문화유산 양동마을 : 우리의 소중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 - 토토 생각 날개 22
저자 이미희
출판사 토토북
출판일 2012-04-13
정가 14,000원
ISBN 978896496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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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 년 동안 살아 계신 선생 할배
선생 할배 큰제사 드시는 날
“밥 묵자”
물봉골, 놓네강
즐거운 학교
한 마을 두 성씨
살아 있는 박물관
한 반에 할배가 수두룩
* 이야기 속 이야기 1. 두 성씨가 같이 사는 마을
사촌이 왜 사촌?
* 이야기 속 이야기 2. 친척 간에 어떻게 부르지?
의좋은 형제
종가
큰제사
* 이야기 속 이야기 3. 우리 마을에는 문화재도 많아요

양반이 뭐길래
꼬마 비서
할아버지는 왕!
안방의 작은 왕, 아버지
하루 종일 움직이는 어머니
먼 데서 가마 타고 오는 색시
* 이야기 속 이야기 4. 관혼상제가 뭐고?
안 변소, 바깥 변소
사랑은 감춰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두가 소중한 목숨
할머니도 바빠요
“할부지께 진지 사뢰라”
손님이 오시면 즐거워
* 이야기 속 이야기 5. 양반? 양반이 뭐고?

사람도 많고 이야기도 많아요
언니와 홍시
“히야만 사람이가? 히야만 사람이가”
알고도 모르는 척
장 나들이와 자장가
아이고…… 아이고……
놀기도 바쁘고 먹기도 바빠요
처음 듣는 이야기
가랍집 사람들
풍성한 날, 즐거운 놀이
설이 지나면, 봄을 기다립니다
저자의 체험에서 나온, 생생한 이야기로 만나는 소중한 전통

이 책의 저자는 고향인 양동마을에서의 체험을 초등학교 어린이의 눈높이로 돌아가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두 성씨의 집성촌이 모여 사는 양동마을에서는 일가가 함께 살아갑니다. 그 속에서 맺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비롯하여 관습.의례에서 놀이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이제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무형의 생활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양동마을 사람들의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답기도 하고, 지혜롭기도 하고, 때로는 아주 재미있기도 합니다. 또 무척 따뜻하기도 하지요. 구수한 사투리로 전하는 책 속 할머니의 이야기는, 동화의 주인공인 어린 손녀뿐 아니라 어린이 독자에게도 생생하게 다가올 겁니다.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인 양동마을은 앞으로의 시대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유용한 자원이기도 하지요. 마을을 방문하여 눈으로 실물을 보기 전에, 이야기 속에 담긴 우리의 전통을 먼저 만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라는 무대에서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전통적인 한국인의 가치관, 생활 문화가 어땠다는 것을 희미하게나마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양반 문화나 우리 전통이 모두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랍니다. 남에게 내보이고, 체면치레를 하기 위한 일도 많았을 겁니다. 그런 것도 생각하면서 읽어 보세요.”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