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뭐, 시간을 지우는 기계가 있다고?
쫄딱 망한 시험도 다 맞을 때까지 다시 보고,
친구랑 게임하다 졌을 때도 다시 할 수 있는 거야?
간략한 소개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최악의 순간이 있다
어느? 날 내게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그래서 필요한 때마다 시간을 움직여서 그 순간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짜릿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쫄딱 망한 시험도 다시 볼 수 있고, 다 진 축구 경기도 골을 넣을 때까지 몇 번이고 되풀이할 수 있고, 얄밉게 구는 친구도 시간을 거슬러 가서 따끔하...
뭐, 시간을 지우는 기계가 있다고?
쫄딱 망한 시험도 다 맞을 때까지 다시 보고,
친구랑 게임하다 졌을 때도 다시 할 수 있는 거야?
간략한 소개
누구에게나 지우고 싶은 최악의 순간이 있다
어느 날 내게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그래서 필요한 때마다 시간을 움직여서 그 순간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짜릿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쫄딱 망한 시험도 다시 볼 수 있고, 다 진 축구 경기도 골을 넣을 때까지 몇 번이고 되풀이할 수 있고, 얄밉게 구는 친구도 시간을 거슬러 가서 따끔하게 혼내 줄 수 있다.
이쯤 되면 시간이 무한대로 주어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그 타임머신만 손에 쥐면 이 세상에서 못 할 게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정녕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우주선 탑승권을 얻는 것보다 백만 배는 낫다 할 만하다.
게다가 세상살이라는 게, 거창하게 인생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꽉 짜인 틀에 맞춰 살아가다 보면 남모르게 슬쩍 지워 버리고 싶은 순간들이 종종 있게 마련이다. 자의든 타의든 “에이, 그러지 말걸.” “조금만 참을걸.” “좀 더 생각해 볼걸.” 이런 말들이 혀끝에 감돌면서 하염없이 찜찜해지는……. 한마디로 최악의 순간이라고 할까. 바로 그런 순간들을 감쪽같이 되돌려서 깔끔하게 없던 일로 만들거나 멋들어지게 해결하고 점잔을 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