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남매
한날한시에 태어난 누리와 보배는 이란성 쌍둥이 남매입니다. 서로 모습이 다를 뿐 아니라, 성격까지 완전 딴판이지요. 그런데 생일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누리는 3.4킬로그램으로 건강히 태어났고 보배는 1.2킬로그램으로 몸이 약하게 태어났어요. 보배는 태어난 지 다섯 달 만에 심장 수술을 받아 기적적으로 건강해졌고 엄마, 아빠는 그날이 보배가 진짜 태어난 날이라는 생각에 그날을 보배의 생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누리와 보배는 쌍둥이지만 생일이 다른 남매가 되었지요. 꼼꼼한 누리와 달리 엉뚱하고 덤벙대는 보배를 누리는 창피해 하지만 그러면서도 보배를 늘 챙겨요. 그런데 동생 보배가 자기 친구인 건이와 친해진 것을 알게 되자, 누리는 괜히 화가 나요.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남매가 서로에게 느끼는 특별한 감정으로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을 거예요.
판타스틱 남매
누리와 보배에게 어느 날 생긴 커다란 위기! 평소에 둘은 티격태격, 아웅다웅 다투기 일쑤지만, 긴박한 위기의 순간에는 누가 뭐랄 것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용감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요. 둘은 이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남매간의 우애를 느끼고 서로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지요. 쌍둥이 남매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어린이 독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이끌어 줄 거예요.
줄거리
2학년인 누리와 보배는 생김새가 다를 뿐만 아니라, 성격도 완전 다른 이란성 쌍둥이 남매예요. 까칠하고 꼼꼼하면서도 자상한 오빠 누리와 엉뚱하고 덜렁대지만 용감한 보배! 둘이 같이 있으면 티격태격, 아웅다웅 다투느라 조용할 날이 없어요. 누리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에서 씨름 시합을 하고, 축구공 대신 운동화를 날려버리는 보배가 창피해요. 그렇지만 운동화를 반대로 신은 보배의 신발을 바꿔주고, 같이 달고나를 먹기 위해 자기의 소중한 용돈을 보태 주기도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서 밤을 따러 산으로 간 누리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