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눈을 감으면 더 또렷이 보이는 것들
1부 언제 어디서나, ‘작은 명상’ 사용설명서
1장 누구나! 오롯이 나와 친해지는 비법
왜 너도나도 명상을 권할까요?
정신없던 삶이 또렷해지는 경험
엄격하지 않아도 좋아요
2장 틈틈이! 하루를 온전히 나로 채우는 마법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나 전철에서
틈날 때마다
피곤할 때
걸으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며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자리를 준비하면서
2부 이럴 때 이런 명상, 순간마다 나를 믿는 힘
1장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참 좋았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담대하고 고요한 산이 되어
싱싱한 오렌지 향기를 떠올리세요
난, 내가 좋다, 라고 말해보기
2장 삶이 힘들고 고단할 때
걱정거리를 털어낼 시간
스트레스로 정신을 못 차리겠다면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고 느껴질 때
외로울 때는 어떻게 하죠?
몸이 무겁고 아파요
3장 감정이 갑자기 휘몰아칠 때
한없이 슬프고 울적하다면
긴장감을 손으로 날려버리는 법
힘에 부쳐 꼼짝하기도 어려운가요?
괜히 불안해지는 순간에
4장 인간관계가 힘에 겨울 때
다투고 후회하지 않도록
화를 억누르지 말아요
질투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제는 헤어질 결심
5장 해내야 할 일이 버거울 때
자꾸 과제를 미루고 있다면
잡념이 사라지질 않나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시험을 망칠까 봐 두렵다면
마치며│함께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추천의 글│삶의 순간순간, 명상을 통해 나에게 다정하게 다가가기
틈틈이! 나만 생각해도 좋은 시간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지는 29가지 방법!
상상해보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이 작은 책을 들고 버스를 탄다. 책에 나온 대로 눈을 감고 몸의 감각에 집중한다.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후텁지근한 바람, 엔진과 바퀴가 움직이는 진동, 승객들의 말소리들…… 좋고 싫음의 아무 판단도 하지 않고 몸의 감각에 집중한다. 잡념은 흘려보낸다. 잠깐의 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다시 눈을 떴을 때는 피로했던 정신이 맑아져 있다.
이 책은 상황별 맞춤형 명상법도 제공한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힘들고 고단할 때’ ‘인간관계가 어려울 때’ ‘해야 할 일이 버거울 때’ 등 어려운 상황이 덮쳤을 때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고 마음을 보살필 명상법들을 담았다. 우리의 일상은 물론 마음을 따뜻하게 지켜줄,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아주 작은 한 권의 책이다.
나를 해방하는 하루 한순간
정신없는 일상이 또렷해지면서
고해상도로 생생하게 펼쳐지는 삶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명상의 효과를 누리고 기뻐해도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명상을 자신과 아무 상관없는 일로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파울리나 투름도 명상에 전혀 관심 없는 중 한 사람이었다. 20대의 젊고 능력 있는 디자이너로 바쁘게 뛰어다닌 그녀에게 마음을 챙길 시간이 있을 리 없었다. 하지만 서른에 가까워지고, 하루하루가 긴장과 피곤으로 얼룩지면서 그녀는 불안과 자기파괴적인 생각이 자신의 삶을 돌이킬 수 없이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관심 없던 명상 책이라도 찾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명상의 효과는 놀라웠다. 그녀는 마음 안에 일어나는 수많은 감정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무엇이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지, 어떤 불필요한 걱정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지…… 그렇게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나아가 지금까지 잘 해내온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