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글로벌 C테크 레이스는 이미 시작됐다
축사 제31차 국민보고대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논의를 이루다|존 케리
1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위기
◎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의 최후
고온실 지구의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 이미 찾아온 카본 쇼크
치솟는 탄소배출권 가격
탈탄소로 인한 물가상승, 그린플레이션
새로운 무역장벽이 될 탄소
[인터뷰] 탄소중립 사회에서 중요한 최고결정권자들의 결단력|이회성
[인터뷰] 한국의 탄소중립, 국가 안보의 필수적 사안|김효은
2부 저탄소경제를 위한 C테크 경쟁전
◎ C테크를 향한 거대 자본의 흐름
C테크 투자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행보
투자 가치가 높은 C테크 산업의 미래
[인터뷰] 〈PwC 기후기술 보고서〉로 살펴본 C테크 시장의 가능성|레오 존슨
◎ 무탄소 전력으로의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는 ‘마법의 도구가 아니다
다시 주목받는 원자력발전
핵융합, 미래 궁극의 에너지
[인터뷰] 세계를 향한 에너지 시장 개혁의 중요성|알리 이자디
[인터뷰] 저탄소 시대 이끌 핵융합에너지, 한국은 선도적 위치에 있다|버나드 비고
◎ 산업 저탄소화를 구현할 기술
철강·시멘트·석유화학 산업과 순환경제
청정수소 ‘Power to X’ 기술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에 거는 기대
[인터뷰] 카본엔지니어링이 말하는 탄소포집 기술의 전망|더그 레이
[인터뷰] 그린라이온의 성장요인은 배터리 재활용에 있다|레온 패런트
◎ 탄소중립을 위한 모빌리티 및 디지털 기술
테슬라가 촉발한 전기차 개발 경쟁
바다부터 하늘까지 닿은 탈탄소 모빌리티 혁신
에너지 효율 높이는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인터뷰]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우버의 기술 혁신|티보 심팔
◎ 생존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기온·강수량·이상기후 등 기후변화 관측·예측 기술
C테크로 해결하는 기후변화 식량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는 해상 도시와 인공섬 기술
3부 C테크 경주의 승자가 되기
고온실 지구를 막기 위한 전 세계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서남쪽 아문센해에 인접한 스웨이츠 빙하는 해마다 약 500억t씩 녹아내리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의 전 세계 해수면 상승 기여도는 4%에 불과했는데, 이대로라면 25%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단연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이다. 고도화 산업으로 인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아졌으며, 결국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고온실 지구’를 만든다.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2010년 대비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를 45% 이상 감축해야 하고, 2050년까지 전 지구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한국의 경우 2018년 기준 7억 137만tCO₂에 달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산업 구조의 한계를 대응하다
고도화 산업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높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 세계 탄소 배출 규제로 인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는 ‘그린플레이션’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높은 기술력과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C테크 산업을 상용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C테크란 기후(Climate·탄소(Carbon·청정(Clean 기술을 포괄하며 온실가스와 기후 현상을 관측하고 이를 실시간 추적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후 징후나 재난 등을 예측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목적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가 쉽사리 종료되지 않을 것을 감안해 지구온난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기술도 포함한다.
무궁무진한 C테크 기술의 상용화를 꿈꾸다
저탄소화를 위해 운송이나 산업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다.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수소인 그린수소나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탄소 순배출을 없애는 블루수소,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쓰일 ‘Power to X’ 기술, 탄소 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