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하나, 이순신 동상의 진실
ㆍ 광화문 이순신 동상의 5대 의혹
ㆍ 보론1 친일파가 만든 국회의사당의 이순신 조각상
ㆍ 보론2 이순신 동상과 일본 해군 발상 기념비
ㆍ 보론3 이순신 동상에 대한 문제 제기, 그 후
ㆍ 반론 이순신 장군이 오른손에 칼을 짚고 선 까닭은?
두울, 사라진 이순신의 자취를 찾아서
ㆍ 난중일기가 사라졌다
ㆍ 이순신 장군의 쌍룡검은 어디에?
ㆍ 인터뷰 나는 왜 쌍룡검을 찾고 있는가?
ㆍ 행방불명된 이순신 공신 교서
ㆍ 이순신의 투구와 보관함을 찾아서
세엣, 우리들의 일그러진 현충사
ㆍ 이순신 영정, 다시 제작해야
ㆍ 현충사에 심어진 일왕의 상징을 말하다
ㆍ 박정희 기념 식수는 누가 뽑았나?
ㆍ 일본식 조경을 보고 깊은 시름에 잠기다
ㆍ 현충사의 이순신기념관 - 나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알리지 마라
네엣, 짝퉁 이순신 사기 사건
ㆍ 국보 274호 가짜로 밝혀지다
ㆍ 보론 보물 864호 금고도 가짜
ㆍ 이순신 함경도일기는 가짜였다
ㆍ 짝퉁 거북선 사건
출판사 서평
2012년 대한민국의 이순신을 말하다
2012년 12월은 를 일본으로부터 되찾은 지 꼭 일 년이 되는 달이다. 민간의 노력으로 일제가 강탈해 간, 민족의 혼이 담긴 국보급 문화재를 되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비롯한 시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일본을 상대로 어떻게 를 되찾아올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 시선을 거두지 않았던 사람들은 ‘문화재제자리찾기’가 일본 정부로부터 을 되찾아온 것을 기념하여 열자고 제안한 ‘조선왕실의궤 환수 기념 대국민 환영행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일본의 눈을 의식해서일까? 환수 행사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비...
2012년 대한민국의 이순신을 말하다
2012년 12월은 를 일본으로부터 되찾은 지 꼭 일 년이 되는 달이다. 민간의 노력으로 일제가 강탈해 간, 민족의 혼이 담긴 국보급 문화재를 되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을 비롯한 시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일본을 상대로 어떻게 를 되찾아올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 시선을 거두지 않았던 사람들은 ‘문화재제자리찾기’가 일본 정부로부터 을 되찾아온 것을 기념하여 열자고 제안한 ‘조선왕실의궤 환수 기념 대국민 환영행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일본의 눈을 의식해서일까? 환수 행사는 오대산 월정사에서 비교적 조용히 치러졌고, 언론과 정치권은 이를 애써 외면했다.
2012년은 임진년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한 지 420년이 되는 해이다. ‘임진년’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이순신 장군이다. 임진왜란이라는 누란의 위기에서 민족을 구한 인물이 바로 이순신이기 때문이다. 특히 박정희 군사 정권 시절에 ‘민족의 성웅’으로 추앙되어 국가적 차원의 성웅화 작업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현충사, 광화문 이순신 동상, 난중일기, 거북선 등은 온 국민의 머릿속에 이순신의 표상으로 각인되어 왔다.
그 덕택(?으로 그 표상들을 통해 우리는 이순신을 기억해 왔다. 초등학교 수학여행의 필수 코스가 현충사였을 만큼 국가적 차원의 교육이 병행되었으며, 이순신은 6-70년대 내내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존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