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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항아리 - 정호승 동화집 2
저자 정호승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22-10-06
정가 12,800원
ISBN 9788934942580
수량
항아리 ············· 10
참게 ············· 21
선인장 ············· 31
한 짝 날개로 나는 새 ············· 42
검은툭눈금붕어 ············· 54
가을 파리 ············· 65
손 ············· 73
녹지 않은 눈사람 ············· 83

작가의 말 인간과 자연이 서로 이야기하기를 바라며 ············· 106
해설 새와 꽃과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요 _이상배(동화 작가 ············· 108
-우리나라 대표 작가, 정호승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솔하고 깊이 있는 동화 여덟 편!
-주니어김영사의 정호승 작가 창작동화 모음집(정호승 동화집, 두 번째 책

줄거리

① 항아리
못났다는 이유로 버려진 항아리가 시간이 흘러 종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

② 참게
보름달이 뜬 밤, 사람에게 잡힌 참게들은 항아리 속에 갇히고 만다. 서로 먼저 탈출하려고 앞 다투어 기어오르자 아무도 나가지 못하는데……. 그제야 차례를 지키며 기어 올라가고 남을 먼저 생각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③ 선인장
아들 선인장은 모래땅에서 태어난 것을 늘 원망하며 하소연한다. 늘 목이 타고 배가 고픈 것도 싫다. 어느 비오는 날 아들 선인장은 온몸을 빗물로 가득 채우고 결국 쓰러지고 마는데…….

④ 한 짝 날개로 나는 새
어린 비익조는 하늘을 날고 싶지만 이내 자신이 한쪽 날개만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린 비익조는 자신과 다른 쪽 날개를 가진 새를 찾아 떠나고 진실로 사랑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⑤ 검은툭눈금붕어
검은툭눈금붕어는 같은 어항 속에서 살던 붉은꽃잎 동생이 죽자 슬퍼하기는커녕 기뻐한다. 어항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붉은꽃잎 형도 죽기를 바라는데. 결국 붉은꽃잎 형도 죽고 어항을 온전히 차지하지만 곧 물이 혼탁해지고 그 역시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⑥ 가을파리
꿀을 좋아하는 어리석은 파리가 주인공이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꿀맛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었던 파리는 꿀단지 속에 깊이 들어가 빠져나올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멈추고 경계해야 함을 알려 준다.

⑦ 손
온갖 일을 다 하는 부지런한 손. 그러나 손은 발이 항상 손의 도움만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화가 난 손은 발을 없애 버리기로 결심한다. 늘 함께하는 가족 공동체를 생각해 보게 한다.

⑧ 녹지 않은 눈사람
주인공 연탄은 눈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