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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 사회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인간관계 해독법
저자 안나
출판사
출판일 2022-09-13
정가 15,000원
ISBN 979113069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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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 내가 퇴사를 결심한 이유
꿈에서 나온 그 괴물은 회사였다
분노 조절 장애는 남 얘기가 아니었다
퇴사 후 내가 가장 먼저 한 일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
회사가 행복한 곳이어야 하는 이유
회사에서 나답게 사는 것은 가능한가?
너 님도 모르는 너 님의 재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소중하다

2부 | 이제, 당신의 시대가 온다
우리는 매 순간 새롭게 시작한다
회의주의자들과 함께 일하는 법
존엄을 잃지 않는 법
단단한 마음을 갖기 위한 데일리 관리법
비판은 꼭 필요할까?
직장에서의 뒷담화에 대해
여자는 사무실 내 권력 싸움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가?
팀원의 목소리가 팀장만큼 강해진 시대

3부 | 직장 생활의 팔 할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착하다’는 것이 욕이 되어버린 사회
착한 사람이 “NO” 하는 방법
그래서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당신의 말이 먹히지 않는 이유
직장 생활을 수능으로 치면 국어 영역이다
넥타이를 맸다고 모두 신사는 아니다
무례한 사람과 대화하는 법
당신이 만만하게 보였던 진짜 이유
*대처 카드
*안나의 심리 처방

4부 | 모든 감정에는 사연이 있다
감정의 노예가 되거나 감정의 주인이 되거나
삶의 고통을 마주하는 자세
직장 생활과 EQ
누군가 말했다, 전쟁터에서 애정을 갈구하면 안 된다고
사람 간의 관계는 화학작용이다
그 사람이 당신에게 화내는 진짜 이유
옆자리의 그 사람은 지금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내가 ‘극혐’하는 그 사람이 사실 나와 닮았다면?

에필로그
“넥타이를 맸다고 모두 신사는 아니다”
무례한 사람에게 “NO”를 표현하는 마음 훈련법

똑같은 물건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무기가 되기도 한다.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운용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몰상식하다고 느껴지는 상사, 나의 제안을 열렬하게 비판하는 회의주의자들, 인격 모독을 일삼는 폭력적인 팀원과의 대면은 물론 혐오스럽다. 선량한 방법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일상 곳곳에 존재한다. 그들과 맞서는 우리는 나 자신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어디까지, 어느 선까지가 적당한 것일까? 어디까지가 우아한 반격일까? 저자는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몸에 익혀두고 적극적으로 연습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대처 카드’와 ‘안나의 심리 처방’을 통해 상대에게 나의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작은 목소리도 큰 목소리만큼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감정 소모를 줄이고, 큰 힘을 들이지 않으면서 상황을 내게 유리한 쪽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무례한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되고, 더 나아가자면 ‘공손하지 않아도 된다’. 지나치게 선을 넘는다면 야무진 역공을 준비할 필요도 있다. 다만, 다른 사람을 있는 힘껏 원망하고 미워하는 것은 나의 소중한 체력과 시간을 낭비할 뿐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 혐오스럽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에 이성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때, 세상은, 그리고 나의 삶은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어제의 내가 아니라, 오늘의 내 작은 행동이 내일을 만든다”

오늘부터 회사 안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부지런히 찾아 나서자. 나의 성장을 위한 터전으로 회사를 이용할 수 있다면, 그때 회사는 나를 괴롭히는 무형의 괴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실체로 이루어진 낯설지 않은 대상이 되어 나를 반겨줄 것이다. 그렇게 회사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서, 어디에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