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넘나드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마법
1976년 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앤서니 브라운은 군더더기 없는 구성, 간결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상징적인 글, 기발한 상상력으로 세상의 권위와 편견에 ‘즐겁게’ 맞서며 주목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두 번이나 받았고,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작가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은 앤서니 브라운의 1989년 작품입니다. 세상에 발표된 지 거...
시간을 넘나드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마법
1976년 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로 들어선 앤서니 브라운은 군더더기 없는 구성, 간결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상징적인 글, 기발한 상상력으로 세상의 권위와 편견에 ‘즐겁게’ 맞서며 주목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을 두 번이나 받았고,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진 작가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은 앤서니 브라운의 1989년 작품입니다. 세상에 발표된 지 거의 30년이 다 되어 간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이 보여 주는 세계 속에는
지금 아이들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시간을 초월해 맞닿은 아이의 마음, 바로
이것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일 겁니다.
가장 아이다운 마음으로 다가서다
이라는 말만 들어도 아이나 어른이나 금세 생각에 젖게 될 겁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 뭐였지?’하고요. 이렇게 독자가 뜸을 들이고 있는 사이, 앤서니 브라운의
영원한 파트너 침팬지 친구는 수줍은 얼굴로 독자에게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림 그리기,
자전거 타기, 숨바꼭질, 모래성 쌓기, 친구들과 뛰놀기 등 이 친구가 좋아하는 것들은 참
일상적이면서도 소박합니다. 엎드려 장난감에 몰두하는 모습이나 어디든 매달리고 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