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편
창백한 청년 기술자
비밀투성이 의뢰인
친절한 독일 여인
무자비한 스타크 대령
불타 버린 저택
두 번째 이야기 : 머즈그레이브 가문의 수수께끼 편
명탐정의 지저분한 습관
홈즈의 귀족 친구
쫓겨난 집사
머즈그레이브 가문의 의식문
하나씩 풀리는 수수께끼들
세 번째 이야기 : 장기 입원 환자 편
왓슨의 마음을 읽는 홈즈
이상한 동거
러시아 귀족 손님들
장기 입원 환자의 죽음
의문의 흔적들
복수의 칼날
네 번째 이야기 : 늙은 물감 제조업자 편
쓸쓸하고 불쌍한 노인
일일 탐정 왓슨
왓슨과 노인의 불편한 동행
낙원 저택의 공포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읽으면 산업혁명으로 급격하게 변화한 세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셜록 홈즈가 활약한 시대는 서구에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근대 사회가 성립되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기 직전인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영국이다. 이 시기에는 세계 최초로 우편제도와 의무교육 등이 실시되었고 산업혁명으로 부자가 된 중산층이 생겨났다. 의무교육제도와 함께 대중도 문자를 읽을 수 있게 되면서 그간 상류계급의 특권이었던 잡지와 책을 서민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변화한 세상 속에 등장한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홈즈는 마치 실제 인물 못지않은 엄청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이후 셜록 홈즈는 현재까지 최고의 추리소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어셔가의 몰락》, 《검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는 추리소설을 창시했다고 평가받고, 셜록 홈즈라는 명탐정을 만들어 낸 아서 코난 도일은 추리소설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다. 현대의 첨단 장비도, 유전자 감식기도 없이 오로지 자신의 뛰어난 관찰력과 추리력을 통해 모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명탐정 셜록 홈즈와 그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학박사인 왓슨에게 벌어지는 수수께끼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손에 땀을 쥐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셜록 홈즈의 활약이 돋보이는 네 가지 이야기
《명탐정 셜록 홈즈》 11권에서는 명탐정 셜록 홈즈의 멋진 활약이 돋보이는 알쏭달쏭하고 흥미진진한 네 가지 사건이 펼쳐진다.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머즈그레이브 가문의 수수께끼〉, 〈장기 입원 환자〉, 〈늙은 물감 제조업자〉 총 네 편으로 구성된다.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셜록 홈즈를 통해 추리소설의 진정한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