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알쏭달쏭 우리말
돌잔치 8
누리집 10
주전부리 12
미주알고주알 14
시시콜콜 16
피장파장 18
훔치다 20
부시다 22
고지식하다 24
욕보세요 26
오지랖이 넓다 28
손이 크다 30
손끝이 맵다 32
풀이 죽다 34
손 없는 날 36
김칫국부터 마신다 38
게 눈 감추듯 40
국물도 없다 42
바가지 쓰다 44
을씨년스럽다 46
2장 긴가민가 들어온 말
우측보행 50
전층운행 52
병목현상 54
나들목, 분기점 56
낙석주의 58
주인백 60
신문사절 62
부재중 64
관계자 외 출입 금지 66
재량휴업일 68
선행학습 70
추모 72
은혜 74
분단 76
집행유예 78
여당, 야당 80
출사표 82
대소변 84
반려동물 86
백반 88
물은 셀프 90
잔반 92
바캉스 94
삼복더위 96
우천시 98
집중호우 100
X-마스 102
정월 초하루, 섣달그믐 104
근하신년 106
양력, 음력 108
만 나이 110
벼룩시장 112
바겐세일 114
3장 어리둥절 줄임 말과 새말
센캐, 에바 118
생파, 생선 120
노잼, 꿀잼 122
문상, 개이득 124
갑분싸, 갑툭튀 126
띵작, 댕댕이 128
오나전 캐안습 130
엄크 132
작가의 말 134
“댕댕이? 커엽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뜻을 알기 어려운 우리말, 한자 말과 외래 말, 신조어를 모두 다룬
생활 속 우리말 탐구 사전
《무슨 말이야?》는 학교생활, 먹을거리, 교통, 날씨, 속담 등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식구들과 지낼 때, 학교에서 동무들과 지낼 때 듣게 되는 어려운 말 71개를 표제어로 뽑았다. 1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만나는 알쏭달쏭한 ‘우리말’ 20개를, 2장에서는 한자 말이나 외래 말로 뜻을 알기 어려운 긴가민가한 ‘들어온 말’ 37개를, 3장에서는 세대 간 의사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어리둥절한 ‘줄임 말’과 ‘새말’ 14개를 다루었다. 뜻풀이만 담고 있는 기존의 사전과 달리, 어린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마주치는 상황을 짤막한 이야기로 구성해 만화로 그렸다. 책은 어린이들이 우리말 공부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그림으로 어려운 말을 설명해 여느 사전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 3장에서 다룬 단어 ‘생파, 생선’은 3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어린이들이 줄임 말을 자주 써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 주고, 바르고 고운 우리말을 써야 하는 필요성을 생각해 보게 한다. 《무슨 말이야?》는 어린이들은 물론, 글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 이른바 ‘급식체’라고 불리는 신조어가 궁금한 부모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우리말 사전이다.
‘나는야, 우리말 탐정!’ 10년 동안 어린이들과 소통하면서 만들어 낸 우리말 사전
이 책은 다달이 펴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2008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0년 가까이 연재한 내용을 간추려 한 권으로 엮었다. 우리말의 뿌리에 따라 세 개 장으로 갈래를 나누고, 단어의 뜻풀이는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 허정숙은 주인공 개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