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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조선특별수사대 2
저자 김해등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8-11-28
정가 12,000원
ISBN 978894912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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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출간 200주년
어린이역사추리동화로 생생히 살아난 정약용의 목민심서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무기로
조선의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대가 나타났다!
상상력으로 역사에 새로운 무늬를 직조하는 김해등의 역사동화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배경으로 당시 조선을 추리수사물 형식으로 흥미롭게 담아낸 『조선특별수사대 1, 2』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이 전라도 강진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던 중에 집필을 시작해 순조(1818년 때 완성된 책으로 조선의 사회, 정치의 실상을 지도자의 역할과 연결시켜 소상히 밝혀 오늘날에도 의미 있게 전해져 내려오는 조선의 명저이다. 대산대학문학상, 웅진주니어문학상, 정채봉문학상 등을 받아온 김해등 작가는 이 목민심서를 바탕으로 조선의 수상한 사건을 파헤치는 ‘조선특별수사대’라는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포돌이패 대장 오복이,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백성을 잘 다스리겠다는 사또, 그리고 책객 무진 이 3인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대는 연잇는 사건 속에 종횡무진 활약하며 조선 후기의 민낯을 생생히 전한다.

■ 실제 역사를 씨앗으로 탄생한 생생한 이야기
『조선특별수사대』는 정약용의 ‘목민심서’의 내용에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을 더하여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킨 역사 창작동화이다.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나온 당시는 안동 김 씨의 세도정치가 날로 기승을 부리던 때로, 백성들은 탐관오리의 횡포와 궁핍한 생활 때문에 도적이 되거나 집을 버리고 떠나는 일이 허다했다.

“저, 저런 걸 낳지 말고…… 호박이나 낳았다면 구, 국이라도 끓여먹지!” _ 본문 중에서

고리대금 때문에 가족을 잃고 관가에서 심부름을 하는 통인 오복은 예비 사또를 살펴보고 탐관오리라고 판단해 생쥐에 빗대 이처럼 당돌하게 말한다.
비밀스러운 임무를 띠고 백성 속으로 내려온 엄 사또와 사또가 탐관오리인지 진짜배기인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