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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벌레 팬클럽 - 신나는 새싹 184 (양장
저자 엘리즈 그라벨
출판사 씨드북
출판일 2022-10-07
정가 14,000원
ISBN 979116051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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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방식으로 생존해 온 우리 곁 작은 친구들, 벌레!
벌레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대공개

도시와 자연 어디서든 우리는 작은 벌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주 작아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하는 종류부터 보석처럼 예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종류까지, 늘 벌레는 우리 주변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벌레를 보면 깜짝 놀라거나 쫓아내기 바쁩니다.
특이하게 생겨서, 낯설어서 벌레를 무섭게만 여겼다면 『벌레 팬클럽』은 벌레를 좀 더 제대로 이해하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어려서부터 벌레들이 귀찮아할 정도로 관찰하기를 좋아했던 작가가 만화처럼 재미있게 그린 그림, 웃음이 절로 나는 벌레들의 대사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뽐내거든요. 저마다 다른 독특한 생김새와 몸을 보호하는 방법, 먹이를 사냥하는 방법, 이성을 유혹하는 방법 등도 재미납니다. 꼬리가 전갈 꼬리처럼 생긴 밑들이는 사실 생긴 것과 다르게 위험하지 않아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죽은 곤충을 선물하거나 침을 한 방울 떨어뜨리기도 해요. 노린재가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이유는 적을 피하기 위해서지요. 사마귀는 작은 새를 잡아먹는가 하면 얼굴을 360도로 돌릴 수 있어요. 소똥구리는 자신의 몸무게보다 1,000배나 무거운 똥을 굴릴 수 있어요. 곰벌레는 얼음 속이나 뜨거운 물에서도 살 만큼 강한 생명력을 가졌고, 남아메리카의 한 타란툴라는 반려동물로 작은 두꺼비를 키운답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벌레는 귀여워! 신기해! 중요해!”

벌레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은 끝이 없습니다. 우주에 간 최초의 곤충은 초파리라는 사실, 쥐며느리는 공룡보다 먼저 지구에 나타났다는 점, 꿀벌의 눈에는 털이 나 있고, 나비는 발로 냄새를 맡으며, 바퀴벌레는 머리가 없어도 일주일이나 살 수 있다는 사실 등 우리가 잘 몰랐던 흥미로운 정보가 지루할 새 없이 펼쳐집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뿔똥구리, 살살발이, 바나나나비, 카우보이딱정벌레 등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 벌레들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