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에서 선택한 「새싹 인물전」
최신 정보로 업그레이드한 전면 개정판 출간!
14년 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새싹 인물전」 시리즈 개정판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새싹 인물전」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 형식의 인물 이야기이다. 2008년 7월 처음 출간된 이래,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대한민국 대표 인물 이야기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시리즈 중 2권 『정약용』, 『주시경』이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0년에는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초등위인전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그 진가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개정판은 100만 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마련되었다. 최신 정보로 글과 그림, 사진을 업데이트했고,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해 내용을 수정했으며,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 『이호왕』의 정보 페이지에 ‘코로나 19’ 내용을 새로 집필해 넣고, 『장영실』 내용 중 측우기 발명은 장영실 아이디어가 아니라 문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점을 바로잡는 등 꼼꼼한 검수를 거쳐 재탄생했다.
흑인 인권을 위해
거리로 나선 마틴 루서 킹
이 책은 인종 차별에 반대하며 흑인의 권리를 위해 애썼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킹 목사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어린 시절부터 차별 대우를 받아 왔다. 흑인은 백인과 같은 식당이나 학교에 다닐 수 없었고, 버스를 탈 때도 백인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이처럼 인종 차별이 만연하던 당대의 사회 분위기를 읽고 피부색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왜 잘못된 일인지, 킹 목사가 바란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서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인종 차별주의자들의 갖은 위협과 협박에도 언제나 평화로운 방법으로 맞서 싸운 킹 목사의 모습에 주목한다. 킹 목사는 폭력보다 비폭력이 강하다는 믿음으로 흑인 차별을 없애기 위한 행진과 연설을 이어 갔다. 그 결과 점차 백인들도 흑인들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