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PART 1 토큰 발행
시장, 기관, 화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새로운 방식
이더리움: 차세대 암호화폐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자기 강제적인 컨트랙트와 팩텀법
파편화된 사일로에서
초합리성과 탈중앙화 자율 조직, 다오
블록체인 기술의 진짜 가치
PART 2 작업증명
암호경제학자와 리스크 연구자들은 왜 서로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하는가
지분증명에 담긴 설계 철학
탈중앙화의 진정한 의미
블록체인 거버넌스
공모에 대해
표현의 자유에 대해
부채로서의 통제
크리스마스 스페셜
PART 3 지분증명
가이드 원칙으로서의 신뢰할 수 있는 중립성
협력, 좋거나 나쁘거나
2020 미국 대선을 통해 본 예측시장
정당성은 가장 희귀한 자원이다
지니계수 남용을 막기 위해
토큰 투표 거버넌스의 한계를 넘어서
신뢰 모델
크립토 시티
소울바운드
부록
이더리움 백서
용어 해설
이더리움은 ‘머지’라는 명칭의 블록체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가상화폐 분야의 가장 큰 사건 중 하나다.
_미국 경제전문지 CNBC
블록체인은 디지털 자산 분야 리더로 부상할 것이며 이더리움은 높은 시장 점유율과 시가총액, 유동성을 앞세워 제도권 편입이 빨라질 것이다.
_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Bernstein』
전 세계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머지(Merge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_『매일경제』
이더리움의 머지 성공은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강세를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다.
_ 빗썸경제연구소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이더리움 2.0 진화 시점에 읽는 이더리움 창시자의 철학
왜 지분증명인가?
2022년 9월, 큰 관심을 끌며 성공적으로 완료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더 머지(The Merge’ 업데이트는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지분증명이란 얼마나 많은 코인을 스테이킹(staking 했느냐에 따라 더 많은 블록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 합의 방식을 말한다. 부테린은 2014년부터 지분증명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책에서 부테린은 두 가지에 집중한다. 첫째는 ‘왜 작업증명이 아니라 지분증명이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이다.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나오는 대답은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작업증명이 훨씬 크다’이지만, 그것만이 지분증명 도입의 이유가 될 수는 없다. 그는 본질적인 부분을 짚는다. 작업증명은 보상만으로 노드들의 참여와 협조를 독려하는 시스템이지만 지분증명은 보상뿐 아니라 처벌이라는 수단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행동경제학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부테린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서비스들이 종국적으로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중앙화된 대기업들과 경쟁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