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콧대 높은 동화 작가 도도한은 아이들이 동화를 읽지 않자, 집 앞에서 자기 책을 직접 팔아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아무도 책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책을 사서 보던 아이들이 책 대신 동네 유명 빵집에서 빵을 먹느라 다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앞에 한 거지처럼 보이는 더벅머리 소년이 자신의 동화책을 들고 다가오자, 도도한은 소년에게 화를 낸다. 바로 그날, 작은 벼슬 생쥐(벼슬 모양 머리를 한 생쥐 한 마리가 작가의 작업실에 나타나 말을 걸며 도도한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한다. 다파리바게트 빵보다 정말 맛있는 빵을 ...
● 줄거리
콧대 높은 동화 작가 도도한은 아이들이 동화를 읽지 않자, 집 앞에서 자기 책을 직접 팔아보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아무도 책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책을 사서 보던 아이들이 책 대신 동네 유명 빵집에서 빵을 먹느라 다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앞에 한 거지처럼 보이는 더벅머리 소년이 자신의 동화책을 들고 다가오자, 도도한은 소년에게 화를 낸다. 바로 그날, 작은 벼슬 생쥐(벼슬 모양 머리를 한 생쥐 한 마리가 작가의 작업실에 나타나 말을 걸며 도도한의 고민을 해결해 주겠다고 한다. 다파리바게트 빵보다 정말 맛있는 빵을 만들어 불티나게 팔리게 해 주겠다는 것. 도도한 작가는 귀신에 홀린 듯 벼슬 생쥐의 주문(세 가지 원칙에 따라 빵을 만들어 판다. 결과는 대성공! 아이들은 서로 책빵을 사려고 다투고, 책빵을 먹은 아이들은 서점으로 달려가 책을 읽게 된다. 하지만 도도한의 책빵이 잘되는 것을 시기한 다파리바게트의 사장 다판다가 경찰에 신고를 하는 바람에 도도한은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사기꾼으로 몰린다. 이때 더벅머리 소년이 도도한에게 찾아와 그의 책 중 하나를 건네며 그를 위로한다. 그제야 더벅머리가 거지가 아니라 자신의 애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행히 책빵의 성분 분석 결과, 책빵이 아무 이상이 없자 도도한 작가는 책빵을 만들어 파는 대신 도도한 책빵의 간판을 [도도한 책빵](빵집에서 [도도한 책방](서점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