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첫걸음
입맛만 초딩인 줄 알았더니
BONUS 코인① 선택약정 몰라 통신비 더 내는 1,200만 명…
혹시 나도?
절약과 근육 사이의 묘한 공통점
절약의 첫 시작은 SNS 탈퇴다
BONUS 코인② 기프티콘, 정가에 사면 호구인가요?
2장 오늘부터 한 달 지출 반토막 내기
당신의 톱니바퀴는 얼마짜리인가요
적금으로 평생 만기 ‘소비 습관’을 얻다
BONUS 코인③ 버린 맥심 커피 박스도 다시 보자
가계부로 내 안에 소비 신호등이 생겼다
신용카드 없어도 잘만 산다
BONUS 코인④ 잊고 지낸 내 돈, 현금화로 공돈 만들자
하루 만 원의 행복
소비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기
BONUS 코인⑤ 님아 그 에어컨 껐다 켰다 하지 마오
라테는 말이야 절약이야
가짜 배고픔에 속고 살았다
BONUS 코인⑥ 알뜰폰으로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정말 필요한 걸까 아니면 없어도 되는 걸까
식비를 아끼면 지구가 기뻐한다
BONUS 코인⑦ 매달 내는 OTT 구독료도 더치페이 가능합니다
미니멀리스트로 통장 잔액 지키기
영수증 찢으면 쓰레기, 찍으면 돈
BONUS 코인⑧ 중고책 팔아 ‘책테크’
옷 하나 샀을 뿐인데, 신발도 사고 싶어
백화점은 보는 곳이다
BONUS 코인⑨ 1년 치 잡지 구독료 16만 원 아끼기
사는(buy 녀석이 사는(live 녀석이 됐다
BONUS 코인⑩ 대중교통 이용한다면 ‘알뜰교통카드’ 어때요
절약에도 불 조절이 필요해
물건을 줄이고 찾아온 변화
BONUS 코인⑪ 정부지원금, 몰라서 못 받으면 억울합니다
절약은 나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다
BONUS 코인⑫ 카페서 공부하고 싶지만 돈은 아끼고 싶어
3장 금융 지식, 그때 미리 알았더라면
작고 귀여운 돈도 재무상담 될까요
투자를 시작할 때 경계해야 할 두 가지
주식과 펀드, 뭐가 다른 걸까
주식이란 기업과의 동업이다
BONUS 코인⑬ 세
“버는 재주가 없다 보니 짠테크로 살아남았습니다.”
인생 한 방은 없다, 일찌감치 현실을 깨달은 경제지 기자의 체험형 절약의 기술
오늘은 달달한 자바칩 프라프치노 대신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가루 커피를 타 마신다.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해결했고, 저녁은 어제 먹고 남은 재료들로 직접 해먹을 생각이다. 매월 알뜰교통카드(정기권를 사용하니 추가 교통비도 나가지 않는다.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하루 지출 ‘0’원의 날, 오늘도 “노머니데이”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 이것이 이 책의 저자 홍승완 기자의 하루다. 국내 굴지의 경제신문사 기자로 활동한 지 3년 차인 그는 기자 생활을 하기 전까진 매일 플렉스를 외치며 버는 족족 SNS를 위한 소비, 자기관리 차원의 소비, 도시 남자답게 사는 소비로 적금 하나 들지 않고 살던 ‘욜로족’에 가까웠다. 하지만 한 푼 두 푼 쓰는 돈이 마치 1억 원이라도 되는 건지 급여통장에 잔액 ‘0’이 찍힌 것을 본 어느 날, 각성하고 소비습관을 완전히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저자는 목표 자금을 만들기 전까지 주식이나 펀드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20년 11월 기준 남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18.3%. 이 중 20대 남성의 주식 투자 수익률은 3.8%에 그쳤다. 100만 원을 투자하고 3만8,000원 수익을 본 셈이다. 주식으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노동을 고려했을 때 주식은 ‘가성비’가 썩 좋지 않은 재테크다. 차라리 한 달에 3만8,000원을 아끼는 편이 더 이득이자 더 쉽고 빠르겠다고 판단했다. 100만 원 투자로 10% 수익을 내 10만 원을 벌기보다 차라리 10만 원을 아끼는 편이 훨씬 쉽고, 빠르고,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이다. 이것이 ‘버는’ 재주가 없는 그가 ‘짠내’ 생활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다.
당장 부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세상이 조금 좋아 보이는 소비생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에는 눈에서 짠물이 나올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