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그렇게 우리는 나이가 들어간다
같은 삶, 다른 삶, 이어지는 삶
뜻하지 않은 순간에서 찾는 인생의 의미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의 마지막 순간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가장 큰 효도는 불효를 하는 것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부모님은 여전히 말씀하신다
죽음 앞에서도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2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괴롭더라도 눈을 감아서는 안 된다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기
‘지금, 여기’를 살고 있다
새로운 관계는 이제부터
그 모습 그대로 존경하라
현실의 부모를 받아들이기
최고의 모습을 기억하라
3장 나이 든 부모와 좋은 관계 만들기
자식이 부모를 행복하게 만들 수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도록
고맙다는 말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과거는 잊혀도 추억은 남는다
화를 내고 원망해봤자 바뀌는 것은 없다
진지하되 심각해지지 말라
싸우지 않는 것이 지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말을 좋은 의도로 받아들이라
행동에 감춰진 본마음을 눈치 채면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으라
부모에게 받은 것을 돌려줄 수는 없다
포기하지 말고 ‘지금, 여기’에서 계속하라
어제와 변함없는 오늘에도 기쁨은 있다
우리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듣기 전에 먼저 말하라
함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4장 ‘지금, 여기’를 즐겁게 살기 위하여
인생이란 효율로 따질 수 없다
지금의 이 삶 자체가 소중한 것
시간을 계산하지 말라
맺음말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가 지금 우리에게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
ㆍ 당신은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사랑할 수 있습니까?
ㆍ 움직일 수도 없고, 의식마저 잃었을 때 과연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까?
부모도 나도 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대,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고 풀어야 할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아들러 심리학의 1인자가 던지는 질문과 해답!
“부모와 자식이라는 가면을 벗고 ‘인간’으로 마주하라!
그럴 때 인생도, 관계도 바뀐다!”
“먼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모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주목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인간으로서 부모님의 가치는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요.”
_기시미 이치로
■ 부모님이 나이가 들고 병이 들어도 사랑할 수 있을까?
‘인생의 의미’를 포함해, 살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물려주신 아버지와 어머니. 부모님은 내 인생의 스승이자 가장 큰 지지자로 언제나 내 편이다. 이해하기 힘든 나의 결정도 받아들이고, 남들이 외면하는 나의 모습도 한결같이 지켜봐준다. 그런 부모님에게 과연 나는 내가 받은 것들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늘 크고 강하던 부모가 힘이 없는 존재가 되었을 때, 어제 할 수 있는 일도 오늘 할 수 없을 때, 그리고 나와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어갈 때 우리는 여전히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과거의 이상적이었던 부모님이 아닌 현실의 부모님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2015년 “당신은 미움받을 용기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기시미 이치로가 이번에는 “당신은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들고 다시 찾아왔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시대, 부모뿐 아니라 나도 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대. 이제 ‘나이 든 부모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화두는 개인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누구도 이 문제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