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쥐똥나무 똥똥이
저자 조재도
출판사 작은숲
출판일 2018-08-13
정가 12,000원
ISBN 9791160350463
수량
숲속 친구들
침입자 고라니
부엉이
딱새가 알을 낳았어요
나무들이 싸워요
비를 막아주어요
칡덩굴
꽃이 피었어요
똥똥이가 태어났어요
이크, 자벌레
올무에 걸린 고라니
고라니 구출 대작전
너 자신을 믿어야 해
내년 봄에 만나요

▣ 함께 읽어봐요
▣ 함께 생각해봐요
평화로워 보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협력하는 숲속 생태계의 일상을 통해
경쟁보다 협력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이제 막 자라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세상은 경쟁하는 곳이고, 그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게 안타까웠어요.”
- 조재도(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조금씩 도와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 김환희(광주 용산초 3

“엄마하고 헤어져야 싹을 틔울 수 있단다. 그리고 너 자신을 믿어야 해. 무엇보다 네 안에서 싹이 돋아날 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해.”
- 본문 중에서

나무와 풀 그리고 고라니, 새 등 온갖 생명체들이 함께 사는 숲속은 평화로워만 보인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나무들은 서로 햇볕을 많이 받기 위해 경쟁하고, 동물들은 나무 열매를 먹으며 살아간다. 서로 경쟁하고 먹고 먹히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숲이다. 그렇다고 숲속이 살벌하기만 한 곳은 아니다. 경쟁도 하지만 생명체끼리 협력하며 서로 공존을 모색하기도 한다.

숲속 생명체들의 경쟁과 협력 그리고 공존을 그려
숲에 사는 생명체들의 삶을 통해 경쟁과 협력의 중요성, 공생하는 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화책이 출간되었다. 두 번의 해직과 복직을 거듭한 끝에 2012년 명예퇴직을 한 후 청소년평화모임 일을 하며, 평화를 주제로 한 글쓰기를 해온 조재도 작가가 <오리와 참매의 평화 여행> <대왕자라와 물고기들>에 이어 출간한 세 번째 평화동화다.

이 책은 쥐똥나무 엄마와 잎새 그리고 쥐똥나무 열매인 똥똥이를 주인공으로 숲속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세상은 경쟁하는 곳이고, 그 싸움에서 이겨야 살아남을 것으로 알고 있는 게 안타까웠”다는 작가는 숲속에 사는 동식물들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