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넥스트 ESG의 핵심, 제도의 가속화
1. 넥스트 ESG
넥스트 ESG
‘빨간 불’ 켜진 탄소중립과 ‘E(환경’
공급체인의 탄소배출 경로
스코프 3 탄소 배출의 리스크와 기회
빨라지는 기후공시 시계(時計
미국 SEC의 기후공시 정책
공급망 실사 렌즈 들이대는 EU
공급체인 관리 깐깐해진다!
2. 중요도 커지는 S와 G
S=?Stakeholder(이해관계자?
이해관계자 ‘직원’
ESG 소비자의 부상
CPR, 새로운 흐름?
‘ESG 소액주주’가 움직인다
ESG의 ‘지휘부’, G(지배구조
3. ESG의 주요 이슈들
ESG에 목소리 내는 법원
그린워싱 규제 시동
녹색, 사회, 지배구조 택소노미(분류체계
이해관계자자본주의 논의의 확산
공시(公示의 진화, 들쭉날쭉한 ESG 평가등급
4.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의 길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제고되는가?
오스테드, 파타고니아, 그리고 유니레버
투자자의 본심은?
지속가능발전 견인하는 금융
5. ESG와 거시경제
美·EU ‘ESG 동맹’
‘분기 자본주의’의 개혁
‘사업보국(事業報國 2.0’, 지속가능경영
ESG 시대의 산업 트렌드
절박한 그린 혁신
한국경제의 양질(量質 전환
국가의 장기 가치는 누가 키우나?
이 책은 모두 다섯 장으로 구성돼있다. 제1장은 지구온난화를 가져오는 탄소가 배출되고 있는 기업 공급체인의 경로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후 공시, 공급망 규제 강화 등을 다루고 있다. 제2장은 환경(E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해온 S와 G의 중요성을 진단하면서 직원, 소비자, 소액주주의 역할과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관심을 끌고 있는 기업의 새로운 책임에 대해 짚고 있다. 제3장에서는 법원이 ESG에 대해 강한 목소리를 내는 해외의 사례와 그린워싱에 대한 규제 본격화, ESG 평가등급의 문제 등을 정리해놓고 있다. 제4장은 중장기 가치를 제고해온 대표적인 기업인 오스테드, 파타고니아, 유니레버의 실제 ESG 경영 사례를 심층 분석함과 동시에 투자와 금융이 ESG 경영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있다. 마지막 장인 제5장에서는 ESG가 결국은 경제의 양질전환(量質轉換을 지향한다는 관점에서 분기 실적에 집중하는 기업 경영의 개혁과 지속가능경영 지향, 그리고 국가 경제의 장기 가치 제고 등 이슈를 한국 경제에 던지고 있다.
ESG전문가인 최남수 교수의 신간 ’넥스트 ESG’는 말 그대로 ‘챕터(장’가 바뀐 ESG경영의 국면에 대해 상세한 소개와 진단, 그리고 그 영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ESG를 왜 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why’의 단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행하는 ‘what 그리고 how’의 단계로 넘어간 ESG경영의 ‘본질적 단계 변화’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이 이 같은 변화의 핵심으로 보고 있는 이슈는 탄소중립과 공급망 규제 강화 등이다.
탄소중립의 경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기업이 얼마만큼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지를 측정하고 알리면서 기후변화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기후공시의 요구이다. 신간 ‘넥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