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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책 읽기가 만만해지는 이과식 독서법 - 필요한 만큼 읽고 원하는 결과를 내는 힘
저자 가마타 히로키
출판사 리더스북(웅진닷컴
출판일 2019-08-23
정가 14,000원
ISBN 97889012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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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독서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1부 책 읽기가 힘겨운 사람을 위한 독서법>
1장 책과 친해지기 ----- 20
첫 번째 고민, 시작하지 못한다 | 두 번째 고민, 끝까지 읽지 못한다 | 음악적 독서와 회화적 독서 | 독서용 디바이스 활용하기 | 책을 독파하는 것은 무조건 대단할까 | 세 번째 고민, 읽을 시간이 없다
2장 책 읽기 전 준비 자세 ----- 40
책이 어렵다면 저자를 탓하라 | 네 번째 고민, 책에 맞는 독서법을 모르겠다 | 인간관계도 책 읽기도 2 : 7 : 1 법칙 | 3가지 정보만 얻고 덮는다 | 다섯 번째 고민, 독서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 이미 알고 있는 90퍼센트를 강화하는 일 | 책은 당신의 세계를 확장시킨다
3장 난해한 책에 도전하기 ----- 69
저마다의 프레임워크 | 저자의 관심에 관심을 가져본다 | 라벨 해독법 | 미뤄두기와 불완전법 | 이과의 요소분해 사고법 | 해독하기 어려운 문장에 대처하는 방법
4장 다독, 속독, 지독의 기술 ----- 96
다독과 속독이라는 망령 | 속독에는 목적이 있다 | 속독에 어울리는 책, 어울리지 않는 책 | 지독이야말로 속독의 밑거름 | 속독법은 배울 필요 없다 | 방식을 바꿔가며 세 번 읽는다 | 슬럼프에 빠졌을 때

<2부 일과 공부에 효과적인 독서법>
5장 결과를 만들어내는 독서 ----- 122
지적 소비와 지적 생산을 구분하라 | 풀 수 있는 문제와 풀지 않는 문제 | 전체적 틀을 짜고 빈칸을 채운다 | 신문 읽기는 10분이면 충분하다 | 서평만 읽어도 좋다 | 경로 이탈하지 않기 | 읽지 않기의 기술
6장 책을 고르고 정리하는 법 ----- 154
오프라인 서점을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 입문서는 세 권 산다 | 입문서를 효과적으로 선택하려면 | 이과식 책 정리
7장 책을 문구처럼 써라 ------ 180
어디에 밑줄을 그을까 | 나만의 상호 참조 만들기 | 아웃풋을 위한 필기 : 목적별로 다른 곳에 적는다 | 클리어 파일을 활용한 정
“책 읽기가 벌서는 것 같아요.”
명문대 인기 교수가 들려주는 ‘이과식 가성비 독서’

저명한 화산학자이자 교토대 교수로 학생들로부터 해마다 ‘가장 수강하고 싶은 교수 1위’로 꼽히는 저자는 명문대에 들어온 신입생들이 책 읽기를 고문처럼 여기고 피하는 것을 보며 매우 안타까웠다. 특히 이공계생들은 독서에 관해 일종의 두려움까지 느끼는 경우도 많다. 따지고 보면, 공부만 열심히 했지 책 읽기에 관해서는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지 않나! 학생뿐 아니라 많은 사회인, 중장년층도 책을 멀리하기는 마찬가지다.
성인의 연간 독서량은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다(2018년 기준 국내 성인 연간 독서량은 평균 8.3권. 새해가 되면 책을 많이 읽겠노라 다짐하지만 슬슬 회피하다 연말이 되면 자괴감에 휩싸인다. 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독서 작심삼일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 문제입니다. 자기를 탓하지 말고 시스템을 탓하세요. 그리고 시스템은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보기에 독서가 힘든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마음의 장벽이다. 이 장벽은 아주 작은 습관, 사소한 생각의 변화만으로도 쉽게 허물어질 수 있다. 이처럼 책과 마음의 담을 쌓은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책을 더 만만하게 읽고,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저자가 마련한 특급 처방을 만나보자. 과학 연구와 행정, 교육직을 두루 거치며 수많은 책과 논문과 문서를 읽고 쓰는 게 일이었으므로, 저자는 40년의 경험에서 추출한 자신만의 ‘이과식’ 독서 노하우를 쉽고 유쾌하게 전한다.


이과식 독서의 핵심은
‘미뤄두기’와 ‘요소분해’

굳이 ‘이과식’인 이유는 뭘까? “이과 사람들은 편해지기를 꿈꾸는 종족”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에너지를 덜 쓰고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지 늘 궁리하는 것이 이과 사람들의 사고방식으로, 이를 책 읽기에 응용한 ‘이과식 독서법’의 가장 큰 특징 역시 쉽고 간편하다는 것.

“나는 이과의 학문적 전통에는 본질을 추출하기 위한 합리적인 지적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