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강력한 고구려를 꿈꾸며 불교를 받아들인
소수림왕 시대를 되살려 내다!
나라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자
굶주린 백성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태왕의 명으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간 왕자 이련은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가뭄을 끝낼 진혼굿을 올리는 사무를 보며
부처의 가르침만이 옳다는 믿음이 흔들린다.
■ 이 책의 특징
고구려 사회에 불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왕자 이련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그동안 《서찰을 전하는 아이》 《첩자가 된 아이》 《서라벌의 꿈》 등 한...
강력한 고구려를 꿈꾸며 불교를 받아들인
소수림왕 시대를 되살려 내다!
나라에서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지독한 가뭄이 계속되자
굶주린 백성들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태왕의 명으로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사무를 찾아간 왕자 이련은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가뭄을 끝낼 진혼굿을 올리는 사무를 보며
부처의 가르침만이 옳다는 믿음이 흔들린다.
■ 이 책의 특징
고구려 사회에 불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을
왕자 이련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그동안 《서찰을 전하는 아이》 《첩자가 된 아이》 《서라벌의 꿈》 등 한 줄의 역사 기록 속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 ‘푸른숲 역사 동화’에서 고구려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 바로 《어느 날, 신이 내게 왔다》 《바리공주》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승남 작가의 《부처를 만난 고구려 왕자》이다. 이 작품은 소수림왕이 불교를 받아들인 이듬해 373년을 배경으로, 불교가 고구려 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소수림왕의 동생이자 뒷날 고국양왕이 된 왕자 이련의 눈으로 그려 낸다.
고구려는 천신을 비롯해 해, 달, 별 등 자연을 신처럼 믿었던 나라이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자연 현상에 담긴 하늘의 뜻을 해석해 임금에게 직접 알리는 사무(師巫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백제와의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고국원왕이 전사하면서 왕위에 오른 소수림왕은 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