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는 고양이들
프롤로그
1 보육실을 나온 블루킷
2 냉정한 아빠
3 훈련병이 되다
4 첫 번째 훈련
5 블루포의 첫 사냥
6 별족의 신호
7 구스페더의 예언
8 전투
9 죽음
10 새로운 다짐
11 보름달의 휴전
12 강족의 습격
13 해 드는 바위를 지켜라
14 쉽지 않은 사냥
15 불의 운명
16 전사가 되다
17 달바위로 가는 길
18 어머니의 입
19 새끼 고양이들의 탄생
20 의심
21 전사가 된 시슬포
22 경계를 넘어온 적
23 종족을 버린 지도자
24 뜻밖의 소식
25 새로운 생명들
26 우울한 스노퍼
27 말다툼
28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
29 오크하트를 향한 마음
30 기운을 차린 블루퍼
31 치료사의 경고
32 경계를 넘어온 애완 고양이
33 종족을 위한 삶
34 피를 흘리지 않는 싸움
35 삶을 바꿀 결정
36 금지된 만남
37 시슬클로의 야망
38 예상치 못한 운명
39 잔인한 시슬클로
40 힘든 결심
41 슬픈 이별
42 부지도자가 되다
43 블루스타
44 블루스타의 고민
45 새로운 예언
파이어스타와의 첫 만남
“너는 숲에서 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거센 불이라도 물에 의해 파괴된다!”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슈퍼 에디션 블루스타의 예언』은 <전사들> 시리즈의 특별판 중 두 번째 이야기로, 1부 <예언의 시작> 이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부에서 천둥족 지도자였던 블루스타의 탄생과 성장, 어린 훈련병이던 블루포에게 내려진 위대한 예언의 시작, 타이거스타와 스커지의 운명적인 첫 만남, 그리고 블루스타가 종족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고 희생해야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공개된다. 시리즈의 3부 <셋의 힘>까지 공개된 지금, 파이어스타가 천둥족에 처음 들어오기 전에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호숫가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은 자기 종족의 영역과 먹잇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지만, 보름달이 뜰 때면 휴전을 하고 섬에 모여 종족 모임을 갖는다. 전사 고양이들은 그들이 ‘두발쟁이’라 부르는 인간들의 위협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경계를 넘어서 서로 돕기도 한다.
네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