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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살면서 꼭 한 번은 손자병법 : 현대인을 위한 지혜,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저자 임성훈
출판사 다른상상
출판일 2022-02-22
정가 14,000원
ISBN 97911903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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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시계편 始計篇 이기는 전략을 세우려면
작전편 作戰篇 속전속결의 싸움을 하려면
모공편 謀攻篇 반드시 승리하는 방법을 알려면
군형편 軍形篇 승부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병세편 兵勢篇 잠재적인 역량을 발휘하려면
허실편 虛實篇 약점과 강점을 뒤집으려면
군쟁편 軍爭篇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면
구변편 九變篇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행군편 行軍篇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하려면
지형편 地形篇 안팎에 모자람이 없으려면
구지편 九地篇 전투력을 최상으로 이끌려면
화공편 火攻篇 이로움을 놓치지 않으려면
용간편 用間篇 명석하게 사람을 활용하려면
“오늘의 나를 만든 병법서!” - 빌 게이츠
2500년을 초월한 생존전략의 집약서
삶이라는 치열한 전쟁터에서 승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손자병법》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는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전쟁은 경제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군사, 물자, 이득, 손해, 명예 등 모든 것을 철저하게 계산해봤을 때 ‘얻는 것이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손자의 철칙이었다. 둘째, 전쟁은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것이다. 몇 년 동안이나 팽팽하게 대치했던 전쟁상황이 단번에 뒤집히는 순간은 바로 빈틈을 보였을 때다. 내 패는 숨기고 상대는 패를 버리게 하는 심리전을 써야 한다. 손자는 ‘맞붙어서 승패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긴 상태에서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이긴 상태를 만드는 것이 바로 셋째, 계략으로 이기는 것이다. 적군을 무력화하고 아군의 힘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고안해내야 한다. 정보를 수집하고, 간첩을 활용하고, 거짓을 흘리기도 하는 등 일련의 과정이 그 바탕에 있는 것이다. 넷째, 유연성을 지녀야 한다. 전쟁터는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정공법과 술책, 기습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사람의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군사가 많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해도 장수가 판단을 잘못 내리면 패배한다. 이순신 장군이 열세인 상황에서도 전략적으로 승리를 취한 것처럼 한 사람의 역량이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에는 춘추시대처럼 많은 군사를 일으켜 적진으로 향하는 전쟁은 드물지만, 세계 각국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정보전, 외교전, 자원, 무역규제, 경제압박 등 소리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시대와 정세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 손자의 지혜가 영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또한, 우리의 일상에서도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한 수나 두 수 앞을 내다보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많다. 직접 부딪치면서 앞으로 나아가기엔 손해가 막심하다. 누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