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구 대기에 문제가 생겼어! 8
2. 투명한 기후 악당, 메탄가스 18
3. 지구 공학, 기후 변화를 막아 줘! 30
4. 젖소와 닭들로 가득 차 버린 지구 40
5. 지구 생태계를 살려야 해 50
6. 플라스틱 바다에서 수영을? 62
7. 기후 변화로 떠나는 사람들 70
8. 기후 변화를 막는 긴급 처방 78
기후가 위기가 아니라, 우리가 위기다!
칠레에 사는 열한 살 테오는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되었을 때 숲에서 도시로 내려 온 퓨마 소식을 듣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본다. 테오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모든 일이 기후 변화로 일어난 일임을 알게 되고 해결책을 찾는다. 테오는 먼저 우주 정거장으로 가서 지구 기온을 높이는 온실 가스 탄소가 대기 중에 왜 늘어났는지 이유를 살핀다. 그린란드에 가선 영구 동토와 빙하가 녹으면서 모기들이 극성을 부린다는 최신 소식도 들려준다. 또한 땅속에 꽁꽁 얼려 있던 메탄가스가 병균과 함께 깨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무서운 소식도 전한다. 다행히 과학자들은 공학 기술로 기후 변화를 막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최신 정보가 간결한 설명에 곁들어진 풍부한 일러스트로 보는 즐거움은 물론 이해를 돕는다. 테오처럼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후 문제를 낱낱이 살피며 원인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일! 바로 어린이 시민이 기후 위기 시대에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위기가 일상이 될 순 없다!
시간이 없다! 긴급 처방을 바로 실천하자
기후 문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명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인권을 위협하는 사안이기도 하다. 안토니오 구테호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는 대재앙의 길에 서 있다. 우리에게 남은 건 공동 대응 혹은 집단 자살이다.”라고 했다. 이 책에서 작가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방안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건 전 인류가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후 위기, 긴급 처방이 필요해!》가 소개하는 긴급 처방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천안이다. 나무를 심고 고기를 덜 먹고 플라스틱을 쓰지 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재생 에너지를 쓰며 어른들에게 이러한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알리는 것, 소유와 소비에 집착하지 않는 것, 무엇보다 인류도 생태계의 일원으로 다른 생명을 존중하며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 이러한 실천안이 이상적인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