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7-8세 아이들을 위한 읽기 책 시리즈 ‘사계절 웃는 코끼리’ 열다섯 번째 책. 비밀 약속을 둘러싸고 아기 여우와 돼지와 토끼, 곰에게 하루 동안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아기 여우가 비밀?의 모양, 냄새, 맛을 떠올리며 오감으로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동심과 상상력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한다. 또한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우정과 책임감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화가 최향랑의 콜라주 작업은 작품 전반에 다채롭고 풍부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7-8세 아이들을 위한 읽기 책 시리즈 ‘사계절 웃는 코끼리’ 열다섯 번째 책. 비밀 약속을 둘러싸고 아기 여우와 돼지와 토끼, 곰에게 하루 동안 일어나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아기 여우가 비밀의 모양, 냄새, 맛을 떠올리며 오감으로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동심과 상상력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한다. 또한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우정과 책임감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화가 최향랑의 콜라주 작업은 작품 전반에 다채롭고 풍부한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비밀의 문’에 들어선 아이들을 위한 흥미로운 이야기
단언컨대, 보물찾기 한번 하지 않고 자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보물찾기는 어린 시절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이다. 보물찾기가 다른 놀이보다 흥미로웠던 까닭은 무엇일까? 곰곰 생각해 보면 보물찾기에는 남모르게 숨겨져 있는, ‘비밀’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보물찾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제 충분히 ‘비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기도 할 테다.
그러므로 비밀의 문에 들어선 아이는 생의 한 단계에 새로이 올라선 셈이다. 아이는 두렵고도 매력적인 세계로 한 걸음씩 걸어가면서 짜릿한 기쁨을 느끼고 때로는 좌절도 하면서 한층 성장해 나간다. 『새콤달콤 비밀 약속』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