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든 역사의 기록이든 그 양이 방대하여, 어떤 순서로 읽어나가야 좋을는지 감이 안 잡히는 수가 있다. 특히 중국의 고전에서는 그런 느낌이 더하다.
오늘날과 같이 바쁜 시대, 더구나 비즈니스 사회의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이 책을 엮은 의도도 실은 거기에 있다. 중국 고전의 알맹이만을 간추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해보고자 시도한 것이다.
그런 취지에서 엮게 된 이 책에서는 특히 다음 두가지 점에 유의하였다.
1. 중국 고전을 수기치인의 지도철학으로부터 평범한 처세의 지혜에 이르기ㄲㆍ지 폭넓게 망라하였다. 또한 한 가지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수많은 원전에서 명구를 뽑았다.
2.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매일의 비즈니스든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지혜를 중심으로 하여 엄선했다.
이 책을 계기 삼아 독자들이 중국 고전과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람 또한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