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 4 : 고려공산청년회 2 - 한국외대 디지털인문한국학연구소 연구총서 7 (양장
저자 이완종 옮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2-08-30
정가 49,000원
ISBN 9788946073906
수량
1. 노동당 이면의 비합법 콤 단체 “스파르타쿠스” 대표 이남두가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보고서
2. 1926년 2월 15일 고려공산청년동맹 대표 김영만이 국제공청 동양부장 포킨에게 보낸 서한
3. 1926년 2월 15일 고려공산청년동맹 대표 김영만, 최창익, “스파르타쿠스” 대표 이남두, 까엔당 대표 신철, 김영우가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안서
4.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17, 18호 보고서
5.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19호 보고서
6.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0호 보고서
7.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1호 보고서
8.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2호 보고서
9.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3호 보고서
10.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4호 보고서
11.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5호 보고서
12. 1926년 2월 28일 고려공산청년회 중앙위원회 책임비서 권오설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에 보낸 제26호 보고서
13. 1926년 4월 10일 서울청년회 공청 그루빠 대표 최창익, 이운혁, 김영만이 국제공청 집행위원회 상무위원회에 보낸 성명서
14. 1926년 4월 10일 노동당 이면의 비합법 공산그루빠 “스파르타쿠스” 대표 이남두가 국제공청 집행위원회 상무위원회에 보낸 성명서
15. “서울청년회” 및 “노동당” 콤 그루빠들과의 담화
16. 1926년 5월 23일 서울에
식민지 조선 청년들의 비밀결사 ‘고려공산청년회’
그곳에서 조국의 해방과 사회혁명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

일제 식민지 시대 조선의 사회주의자들은 조국의 독립과 사회혁명을 위해 싸웠다. 그러한 행위는 식민지 통치 당국에 의해 불법 시 됐으므로 당시 사회주의자들은 비밀결사를 맺어서 비합법적으로 활동했다. 다수의 비밀결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고려공산청년회’다. 고려공산청년회는 3·1운동에 참가한 청년들이 사회주의를 수용하고 그것을 보급하기 위해서 결성한 비밀결사다. 1920년 해외에서 처음 만들어졌고, 1925년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결성된 청년단체로서, 국제기구인 국제공산청년동맹에도 가입했다. 고려공산청년회는 1926년 6·10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가했고, 1929~1930년 광주학생운동과 그에 뒤이은 항일학생운동의 전국적 고양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 청년들의 항일독립운동과 사회주의운동을 촉진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한 단체였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고려공산청년회 관련 사료들을 통해 1920~1930년대 초 식민지 시대 조선에서 청년운동이 어떻게 결성 및 전개되었으며, 그 안에서 어떤 갈등을 겪고 어려움에 봉착했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역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시도,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 1~4권

이 책은 앞서 출간된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 1권과 2권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앞선 1, 2권이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재학했던 한인들을 조명했다면, 이번에 함께 출간되는 3, 4권은 ‘고려공산청년회’에 관련된 사료들을 엮었다. 네 권에 담긴 수많은 문서들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이제껏 우리 역사 연구에 공백으로 남아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러시아문서보관소 자료집』은 언어장벽으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러시아어 기록을 번역함으로써 한국사의 공백을 메우고, 역사 연구자와 학문 후속 세대에게 일제강점기 연구의 지평을 확장·심화하는 디딤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