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4
프롤로그 8
사건 파일 1 적색일괴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 하늘에 보인 붉은 빛 덩어리의 정체는?
호기심 과학 Q&A
사건 파일 2 거악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 사람을 공격하는 괴상한 바다 생물이 있다?
호기심 과학 Q&A 65
사건 파일 3 효가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 죽은 사람이 부활할 수 있다?
호기심 과학 Q&A
사건 파일 4 삼각우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 뿔이 셋 달린 소는 신비한 힘이 있다?
호기심 과학 Q&A 117
사건 파일 5 자장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 보랏빛 노루가 나타났다?
호기심 과학 Q&A
사건 파일 6 독각
[과학으로 본 괴물 이야기] 외발로 뛰면서 열병을 일으키는 괴물이 있다?
호기심 과학 Q&A
놀랍다! 비과학의 끝판왕인 괴물을 과학으로 설명하다니!
괴물 박사, 공학 박사 곽재식의
국내 최초 괴물 과학 동화
‘그건 그냥 전설로 내려오는 사나운 괴물이야.’라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괴물 이야기가 품은 신비하고 짜릿한 재미를 놓치게 됩니다. 새로운 상상, 새로운 과학 기술을 이용해서 괴물의 정체를 다각도로 밝혀 보면, 괴물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집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자타 공인 ‘괴물 박사’ 곽재식 작가는 여러 저서와 방송을 통해, 과학자의 눈으로 괴이한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내며 사랑받아 왔다. 괴물에 대한 호기심이라면 어른 뒤지지 않는 어린이들에게도 ‘곽재식표 괴물 이야기’를 전해 주자는 데 뜻을 모은 뒤, 작가는 그 전달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택했다.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민 것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인공인 초등 6학년생 다희가 있다. 다희는 괴물, 미스터리라면 진저리를 치는 아이다. 그런데 피치 못하게 특별수사청 괴물 팀(괴이한 정보 및 생물 처리 팀 에 합류해서 온갖 이상한 괴물 사건을 쫓게 된다. 밤하늘에서 꿈틀거리는 붉은 해파리 괴물을 수사하면서는 ‘빔으로 쏜 것일까?’ ‘연막탄을 쏜 것일까?’ 가설을 세우고, 전기를 끊어 그 가설이 맞는지 확인해 보는 등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괴물의 진짜 정체에 가까워져 간다. 괴물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속도감 있게 내달리는 이야기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추리 동화로서의 긴장감과 통쾌함까지도 선사하는 것이다.
곽재식 작가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통해 무섭고 이상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품고 그 정체를 밝혀 가는 재주를 마음껏 발휘해 보인다. 여기에 ‘한국형 판타지 동화’ 〈환상 해결사〉 시리즈를 쓴 강민정 작가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박그림 작가의 신비한 그림이 더해져 읽는 맛과 보는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책이 완성되었다. 으스스하고 이상한 괴물 이야기로서 흥미롭고, 과학 지식을 얻는 독특한 도구로서 유익한,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