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좋은 사람 말고 좋아하는 사람 해도 될까요?
나. 난 냉면을 먹었는데, 왜 이리 가슴이 뜨겁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제 인생, 맘에 들지 않으시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나를 이해하는 첫걸음, 용기
우리 모두 이번 생은 처음입니다만
결핍이 만들어낸 완벽한 하모니
나에게는 그냥 그런 날이 있다
지독하게 고독하라
그 어떤 순간에도 나이기를 선택할 것
일. 이건 땀이 아니야, 열정을 우려낸 육수일 뿐
누구를 위하여 예스를 말하나
지구별의 워라밸
네 가지 없는 삶, 상상 불가
그래, START 해보지 뭐!
쉴 때는 좀 쉽시다
이방인 척(Chuck 씨와의 불편한 동거
관계. 사랑, 뭐가 두렵다고 용기 내지 못하니
가짜 친구, 이제는 진짜 친구
똑똑한 이별
혼자라고 슬퍼하거나 노하지 마라, 소중한 사람의 메시지
정말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이 다가온다
너와 나 사이 산세베리아처럼
행복. 도대체 행복한 거 말고 뭣이 중헌디
먹지 말고 기도하지 말고 사랑하지 말라
인생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분리수거는 필수입니다
지금 이 말은 당신 말고 당신 말한테 하는 말이에요
목적 없는 행복
오늘의 나를 오롯이 느끼고 싶을 땐, 사뿐사뿐 책을 누릴 것
수많은 인생 컷, 각각의 BGM
감정. 느낌적인 느낌보다 진짜가 필요해
편견이라는 폭력
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세 가지
나를 무너뜨리는 무의식 패턴 죽이기
유희, 나를 알 수 있는 몰입
왜 말을 못 해? 아니 왜 말을 안 해?
인생에도 지원동기가 필요합니다
꿈.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죽을 걸 알면서도 꿈꾸며 살아가는 중입니다
인성 오빠랑 소주 마시기
안 된다, 어렵다, 못한다 대신 일단 해보기
삶의 엔진을 켜는 방법
당신은 날마다 보고 싶은 꿈이에요
내 유골함에는 노란색 프리지어를 그려주오
괜찮아, 지금 네 인생이 그리 영화 같지 않더라도
Epilogue 오늘도 나는 내가 되기를 선택했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든 영화와 같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울기도 하고, 깔깔 거리며 손벽을 치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끄덕 공감하기도 하는 것은 물론, 자아 성찰까지.
모든 박자가 딱 맞아떨어진 정말 좋은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이 책을 본 소감이 딱 그러하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건 뭘까?
나답게 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우리는 ‘나로 산다는 것’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고, 자신의 삶에 진심으로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는 것조차 힘든 시대에 살고 있다. 그래서 나를 사랑해보려고 해도 자꾸 내가 미워지고, 나답게 살려고 해도 자꾸 실패한다.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살 수는 없다.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저자는 글을 쓰며 누구보다 특별해지고 싶었고, 남들보다 좋아 보이고 싶었던 마음 이면에 내면의 나를 돌보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끊임없는 타인과의 비교, 스스로에게 붙여둔 마이너스 꼬리표, 세상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해오던 것도 멈추었다.
이 책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솔직하고 다정한 안내서다.
그 과정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내 삶의 중심을 ‘나’로 돌려놓기 위해 꼭 살펴야 하는 6가지를 책에 담았다. 나를 알고 인정하는 법, 일에서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 감정 알아차림의 중요성, 건강하게 관계 맺는 법, 행복의 기준 그리고 나를 나아가게 하는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 #일 #관계 #행복 #감정 #꿈으로 나눠진 6가지의 챕터를 바라보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장면들이 하나의 긴 서사시로 합쳐진 느낌이 든다.
은분 작가 각본, 감독의 이 영화는, 인생이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영웅 대서사시가 아니어도, 웃음과 사랑이 가득한 로맨스 코미디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나의 역할은 누구도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