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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저자 김지연
출판사 사람(H
출판일 2019-03-30
정가 25,000원
ISBN 97911964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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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건강과 동성애
2장. 동성애자의 건강상태가
일반인들과 다르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들
3장. 남성 간 성행위와 항문 주변 질환, 장 질환
4장. 남성 간 성행위와 이질
5장. 남성 간 성행위와 간염
6장. 남성 동성애와 각종 성병
7장. 남성 동성애와 에이즈
마치는 글 510

부록 :「우리 아이들을 사생아가 아닌 친아들로…」
「국내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의 감염 경로:
한국 HIV/AIDS 코호트 연구」 522
국내에 불고 있는 동성애 논란은 유럽과 북미 대륙의 역사를 통해 볼 때 새로운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젋은이들을 중심으로 동성애 관련 매체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동성애를 미화하거나 옹호하는 매체와 동성애의 문제점을 다루는 매체가 균형 있게 형성되고 있지 않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동성 간 성행위를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왜곡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동성애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언론이나 교육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동성애의 심각성이나 폐해를 다루는 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비단 출판업계 뿐만이 아니다. 이렇듯 균형이 깨어진 동성애 옹호 위주의 환경 속에서 동성애 미화 일변도가 아닌 동성 간 성행위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등 동성애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라고 판단된다. 이 책은 거의 보건 당국 통계들을 인용한 자료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질, 매독, 임질, 간염, 곤지름, 에이즈 등이 남성 동성애자들 위주로 번지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는 각 나라 보건 당국의 자료 및 기사들을 인용하여 나열하고 있다. 본 책의 저자는 각 장마다 서문을 제공하여 요약된 형식으로 읽기 쉽게 독자들을 배려하고 있다. 남성 동성애자들의 의료 보건적 상태에 대한 기술이 대부분이며 여성 동성애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보건 당국의 인용도 요약 기술되어 있다. 인용한 내용의 각주와 인터넷 사이트 링크 등이 잘 수록되어 독자들이 더 깊은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800개에 육박하는 각주의 양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본 책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측면도 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남성 동성애자들의 일반인보다 더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이질이라든지 변실금 등 직접적으로 남성 간 성행위에 이용되는 신체 장기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자료의 극히 일부를 정리해 보았다. 후반부에서는 간염 이라던가 기타 성병 그리고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