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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희망의 단지 DMZ
저자 황선미
출판사 이마주(CSM&E
출판일 2019-04-10
정가 11,000원
ISBN 9791189044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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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멀고도 가까운 곳

희망의 단지
DMZ 이야기 - 끊어진 허리, 비무장지대 DMZ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용이의 꿈
용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비무장지대 DMZ 안에 마을이 있다고? /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 게양대

하늘이의 꿈
하늘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꿈이 자라는 곳 / 비무장지대 DMZ의 평화 지킴이

수정이의 꿈
수정이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생태계의 보물 창고 / 생물들의 삶의 터전 / 연어의 꿈 / 통일 대사, 수달

명우의 꿈
명우가 들려주는 DMZ 이야기 - 거대한 역사박물관 / 전곡리 선사 유적지 / -신라 경순왕릉 / 호로고루성 / 서곡리 고려벽화묘 / 허준 묘 / 반구정 / 화석정 / 건봉사 / 전골총 / 돌아오지 않는 다리 / 철원 노동당사 / 승일교

선생님의 꿈
선생님이 들려주는 DMZ 이야기- 통일을 준비하는 비무장지대 DMZ / 부산에서 파리까지 기차로 한 번에! /분단의 경계를 넘어서는 겨레말큰사전 / 통일 시대 경제의 중심지, 개성공단

추천의 말?평화와 소통과 생명을 꿈꿀 수 있는 DMZ
나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이곳에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숲이 우거지고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이곳의 평화가 깨지면 우리가 살 수 없기 때문이에요.
-작가의 말 중에서

DMZ를 품은 희망의 단지
비무장지대 DMZ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인 용이, 하늘이, 수정이, 명우는 졸업을 앞두고 타임캡슐, ‘희망의 단지’에 넣을 편지를 써야 한다. 16년 뒤에 열어볼 이 단지 속에 네 아이와 담임선생님은 각자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꾹꾹 눌러 쓴다.
항상 전쟁의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대성동 마을에서 농부가 되고 싶다는 용이, 유엔군 사령부를 대신해서 우리 땅은 저 스스로가 지키겠다는 하늘이, 비무장지대 DMZ의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수정이와 이곳의 유물을 조사하는 역사학자를 꿈꾸는 명우, 그리고 네 아이들의 꿈을 보듬어 주며 남북한 어린이를 모두 가르치고 싶다는 담임선생님.
작가는 우리의 분단 현실과 우리가 모르는 DMZ 이야기를 네 아이들, 그리고 담임선생님의 꿈과 희망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들려주고 있다. DMZ 내의 삶, 안보, 생태, 역사, 통일 등의 자칫 지루하고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와 주제를 섬세한 심리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내 읽히는 동화로 만들어낸 것은 황선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마음이 불편하지만 알아야 하는 사실들, 그 과정을 통해 책 속 주인공들도 자라고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한 뼘 자라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간결하지만 무겁지 않은 구성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현실을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 있는 동화로 구성해 아이들이 어렵거나 무겁지 않게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 균형 있는 시각
안보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DMZ를 삶, 안보, 역사, 생태, 통일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분단의 현실과 그 산물인 DMZ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 현장감 넘치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