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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중국 동북지구 석붕 연구
저자 화이빙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주
출판일 2019-09-09
정가 27,000원
ISBN 9791189946265
수량
한국어판 서문 ? 5
추천의 글 ? 11
서문 ? 15
일러두기 ? 20

제1장 서론
1. 연구 내용 및 의의 ? 22
2. 연구현황 및 문제점 ? 24
3. 연구목표 및 방법 ? 29

제2장 석붕의 내용
I. 연구 범위 ? 36
1. 발견 및 초기 연구 ? 36
2. 용어 및 개념 정리 ? 40
II. 유형 구분 ? 50
1. 자료 분석 ? 50
2. 기존의 유형 연구 성과 ? 157
3. 중국 동북지구 석붕 유형 ? 165

제3장 석붕무덤 연구
I. 입지형(立支型 석붕무덤 ? 175
1. 분포와 분구 ? 176
2. 유형 ? 199
3. 각 유형별 입지형 석붕무덤의 시·공간적 관계 ? 210
II. ‘위체형(圍?型’ 석붕무덤 ? 230
1. 유적의 발견 ? 230
2. 특징과 연대 ? 232
3. 관련 문제의 토론 ? 233

제4장 개석무덤 연구
I. 유형과 그 분포 ? 241
1. 유형 구분 ? 241
2. 분포 ? 245
II. 분구 고찰 ? 264
1. 요하 동쪽 여러 강 유역(제3구 ? 264
2. 압록강 하류지역(제2구 ? 293
3. 요동 연해 여러 강 유역(제1구 ? 301
4. 요북 길남지역 ? 319
5. 각 지역 개석무덤의 관계 ? 329

제5장 결론
1. 주요 관점의 이해 ? 348
2. 연구 과제 ? 357

주 ? 360
부록: 제사 석붕에 대한 약간의 견해 ? 382
그림 목록 ? 394
표 목록 ? 397
옮긴이의 글 ? 398
중국 고인돌 연구의 기초자료 제공

중국 동북지구의 고인돌 유적은 1890년대부터 조사·연구되기 시작하여 100년이 넘은 연구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역사·지리적인 특수성으로 인해 고인돌 유적의 전체적인 분포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기에, 이 책은 일차적으로 가장 상세하고 정확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 밀집 분포하고 있는 곳이며, 특히 중국과 일본에 비해 절대 다수가 한반도 지역에 있다. 강화·고창·화순 지역의 주요 고인돌 유적은 이미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중국·일본의 고인돌은 고고학적 성격과 문화사적 특성이 서로 비슷하기에 공동연구가 절실하다.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는 많은 고고학자들이 여러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고인돌 연구를 진행하여 다양한 성과를 얻었지만 상대적으로 중국 지역의 고인돌 연구는 빈약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런 시점에 이 책의 출판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고인돌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 자세로 중국의 고고학 자료 분석

이 책은 중국 동북지역의 고인돌 자료를 종합한 것 외에도 고인돌의 연구사 정리, 고인돌의 성격 규명, 학술 용어에 대한 비판적 검토 등을 한 노력이 돋보인다.
동북아시아 지역의 고인돌은 천 년 이상 상당히 긴 기간 동안 축조되어 왔기에 외형적인 모습은 물론 주검이 자리한 무덤방의 구조가 매우 복잡하다. 따라서 고인돌의 형식은 아주 다양한데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고인돌 형식 분류에 대한 여러 연구 성과를 정리하면서 외형과 함께 무덤방의 위치를 고려하여 중국 동북지역의 고인돌 형식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분류 기준은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고인돌 연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하나의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또한 중국 동북지역의 고인돌을 분석하면서 한국과 북한 학계의 기존 연구 성과를 객관적 시각에서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