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편의 단편 동화에 담긴 일곱 가지 맛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고양이 행진곡>
어느 날 할머니 혼자 사는 감나무집에 커다란 피아노가 들어옵니다. 피아노는 미국으로 떠난 딸의 물건이었어요. 할머니는 딸의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딸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피아노처럼 덩그러니 남겨진 할머니 앞에 귀여운 유미와 고양이 초롱이가 나타납니다. 이웃이 된 세 사람은 함께 어떤 행진곡을 연주할까요? 세 사람의 연주를 들어 보세요!
<말랑말랑 자전거>
민우 자전거의 별명은 ‘말랑말랑 자전거’입니다. 낡은 자전거를 가져와 수리해서 타고 있거든요. 친구들의 새 자전거와 민우의 낡은 자전거는 늘 비교가 됩니다. 민우는 자전거를 몰래 버려 보기도 하지만, 눈에 잘 띄는 탓에 다시 민우의 집으로 돌아오지요. 그런데 민우는 어느 날부터 자전거를 좋아하게 됩니다. 민우와 자전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말랑말랑 자전거의 말랑말랑한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야광 귀신 축구 놀이>
준모는 자기가 아끼는 축구화를 훔쳐 가려는 범인을 잡게 됩니다. 그런데 범인은 사람이 아니고 야광 귀신이었어요. 범인을 잡으려다 야광 귀신들의 축구 대회까지 참가하게 된 준모! 준모는 신발을 찾을 수 있을까요?
<캄보댁>
민국이의 엄마는 캄보디아 사람입니다. 한국인 아빠를 만나 한국에 살며 민국이와 민국이 동생을 낳았지요. 민국이 엄마는 캄보디아에 있는 외할머니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캄보디아로 동생만 데리고 떠납니다. 집에 남은 민국이와 할머니는 엄마가 돌아오지 않을까 봐 걱정을 하지요. 할머니와 민국이는 엄마를 기다리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두 사람의 마음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소원 들어주는 할아버지>
보미의 생일이에요. 달력에 빨간 표시도 해 놓고, 엄마에게 살짝 티도 내 보았는데 아무래도 모르는 것 같아요. 어떻게 엄마, 아빠가 생일을 까먹을 수 있죠? 화가 난 보미 앞에 소원을 들어주는 할아버지가 나타나요. 보미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