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스쿨버스 #1
다 같이 모여 함께 걷는 친환경 프로젝트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는 아이들이 학교에 오고 갈 때 승용차나 스쿨버스를 타는 대신에 함께 모여 걷는 친환경 등·하교 프로젝트를 뜻해요. 하지만 학교 친구들과 함께 걸어서 학교를 다니는 일이 저스틴의 생각만큼 쉽지는 않아요. 교장 선생님의 허락을 받는 것부터 어느 집부터 들를지 경로를 짜고,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고, 학교를 오고 갈 때 인솔자가 되어 줄 자원봉사자를 찾는 것까지 모두 다 저스틴과 친구들이 힘을 합쳐 나서야 할 일들이거든요. 그런데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줘야 할 어른들이 저스틴을 오해하는 바람에 오히려 불만을 잔뜩 터뜨리는 거예요. 저스틴과 친구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 #2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미세 먼지를 내뿜는 화석 연료는 이제 그만
도움을 주지 않는 어른들 때문에 의기소침하지만 저스틴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 지구를 지키는 일이 훨씬 중요해요. 화석 연료를 쓰면 쓸수록 지구 온난화가 극심해져 더는 사람들이 지구에 살 수 없게 될 거라고 과학자들이 말하고 있으니까요. 우리 일상은 아직도 화석 연료 없이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 연료를 태워야 자동차를 굴리고, 비행기를 띄우고, 전기를 얻을 수 있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계속 화석 연료에만 의존할 수는 없어요. 화석 연료를 태우면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 가스 중의 하나인 이산화탄소가 아주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미세 먼지도 많이 나오니까요. 게다가 플라스틱이 쪼개져 생기는 미세 플라스틱 또한 화석 연료 때문에 생겨요. 화석 연료가 바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원료거든요.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 #3
단순히 안 쓰고 안 버리는 것이 아니라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에 얻는 재미와 즐거움
저스틴이 벌이는 친환경 프로젝트는 전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고 오히려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해요. 단순히 안 쓰고 안 버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