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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부의 기원
저자 에릭 바인하커
출판사 RHK
출판일 2022-09-14
정가 32,000원
ISBN 978892557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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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옮긴이의 말

1부 패러다임의 이동

1장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부의 미스터리 | 인류의 가장 복잡한 창작품 | 250만 년의 경제 약사 | 두 부족 이야기 | 경제는 진화한다 | 최적 디자인의 창조 | 복잡계 경제학 | 이 책의 이정표

2장 전통 경제학: 균형의 세계
새로운 접근법의 필요성 | 무엇이 전통 경제학인가 | 핀 만들기와 보이지 않는 손 | 건강한 균형 | 새로운 과학을 향한 꿈 | 중력과 같은 수준의 예측 가능성 | 팡글로시안 경제 | 신고전파적 종합 | 분배에서 성장으로 | 전통 경제학의 유산

3장 비판적 고찰: 혼란과 쿠바의 자동차
거장들의 충돌 | 비현실적인 가정들 | 너무도 단순한 세계, 굉장히 영리한 인간 | 시간에 대한 이상한 관점 | 외생 변수로 돌려라 | 뚜껑을 덮어라 | 현실성 테스트 | 공급과 수요, 법칙인가? | 일물일가 법칙 | 너무 오래 걸리는 균형 | 비랜덤워크 | 잘못된 은유 | 설익은 물리학 | 열려라 참깨 | 경제를 잘못 분류하다 | 발라의 대성당을 넘어서

2부 복잡계 경제학

4장 큰 그림: 설탕과 향료
가상의 설탕 섬 | 부익부 원리 | 새와 꿀벌처럼 | 보이지 않는 손의 등장 | 균형의 실종 | 계층 구조의 진화 | 인 실리코 경제 | 복잡계 경제학의 정의

5장 동태성: 불균형의 즐거움
동태성과 피드백 | 코끼리를 제외한 동물들에 대한 연구 | 경제, 복잡하지만 카오스는 아니다 | 보이지 않는 손이 때때로 흔들린다

6장 행위자들: 심리 게임
스폭이 쇼핑을 하다 | 인식의 부조화 | 당신은 이기적인 돼지! | 과오는 인지적 오류다 | 계산이 안 된다 | 아서의 술집 | 귀납적 합리성 | 딥 블루가 신발 끈을 맬 수 없는 이유 | 행위자의 마음 | 개구리 학습 | 패턴 인식 | 금융 정보를 추적하는 스톡 봇

7장 네트워크: 오! 너무나 복잡한 거미집
네트워크의 폭발 | 세상은 좁다 | 우연히 안 친구의 가치 | 네트워크는 컴퓨터다 | 큰
“현대경제학에 대지진을 일으킨 기념비작” _뉴욕 타임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명예교수 강력 추천!

2022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는 기준금리를 0.75퍼센트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무려 두 차례 단행했다. 2022년 8월 현재, 물가 상승세를 고려해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잭슨홀 회의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극에 달했다. 국내에서도 경제 전문가들은 임대차 2법에 묶였던 전셋값이 대폭 상승하는 전세 대란을 예측했지만, 부동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부담으로 전세 수요가 줄고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 ‘역전세난’의 흐름이 두드러진다. 부동산 한 축만 봤을 뿐인데 기존의 경제 상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경제 생태계가 이뤄지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경제 환경을 과연 어떻게 바라보고 대비를 해야 할까?
현대경제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부의 기원』에는 경제를 끊임없이 진화하는 불안정하고 불균형한 생태계로 정의하며, 부를 창출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사회를 어떻게 조직해야 하는지 총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복잡계 경제학이란 수많은 행위자들이 상호작용하며 창발적 결과를 빚어내는 ‘복잡 적응 시스템’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새로운 경제학이다. 복잡계 경제학의 선두주자인 에릭 바인하커는 책 서두에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는 없다고 인정한다. 따라서 경제를 부의 창출을 위한 하나의 진화 ‘시스템’으로 보고, 그 속에서 특정 패턴을 발견해 불확실성을 줄여나가고자 한다. 즉 부의 원리는 진화라는 학습 알고리즘에 기인한 것이다.
모든 진화는 각종 설계 속에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험해보고, 그중 성공적인 것은 수용하며 그렇지 못한 것은 버리는 일을 반복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특정한 목적과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이 나온다. 경제로 비유하자면 채택된 기술과 사업전략은 살아남고 복제된다.

지난 세기 전 세계를 지배해